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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요도가 가려워요


 

외래 진료를 보다보면 요도가 가렵다고 내원하는 남성환자를 자주 보게 된다.

 

이러한 환자들은 대부분 배뇨시 통증보다는 요도가 가려운 느낌이 든다고 호소한다.

 

환자들의 표현을 그대로 옮겨보면

 

`` 요도가 가려운거 같아요``, ``요도가 뭔지 모르게 답답해요``, ``소변 볼때 요도에서 뭔가 걸리는 느낌이 들어요``

 

라고 표현다.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의 소변검사 결과를 보면 대부분 아무런 이상이 없을 때가 많다.

 

하지만 전립선염 검사를 해보면 이러한 증상의 환자 상당수가 전립선염이 있는 것이 확인이 된다.

 

 

 

                    만성전립선염 환자의 전립선액 검사 사진, 다수의 백혈구들이 현미경상에서 관찰된다.

 

 

 

 

또한  PCR을 이용한 원인균검사를 해보면 성관계와 관계있는 균이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클라미디아균이 제일 많다.

 

클라미디아는 주로 요도염을 일으켜 배뇨통과 요도 분비물 등의 증상을 유발하지만 이러한 증상 없이 전립선염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치료는 세균이 원인이므로 약물치료를 받으면 되지만 요도염 보다는 치료기간이 더 길다.

 

더조은비뇨기과 원장 이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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