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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 이승찬] 전립선 결석이란? 전립선결석은 전립선의 분비샘이나 분비관내에 결석이 형성되는 것으로 남성이 나이가 들수록 흔하게 관찰되는 소견이다. 위 사진은 40세 남성의 전립선 초음파 사진이다. 분홍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것이 전립선내에 발생한 결석이다. 전립선결석은 초음파상 흰색으로 관찰된다. 전립선결석은 전립선내 물질로 형성이 되었는지, 소변에 주로 존재하는 물질로 형성이 되었는지에 따라 외인성(가성), 내인성(진성) 결석으로 구분한다. 외인성 결석은 주로 소변에 존재하는 물질인 수산과 요산 등으로 결석의 중심을 이루고 이것을 apatite와 whitlockite라는 물질이 둘러싸며 형성된다. 즉 소변이 결석의 근원이다. 내인성 결석은 calcium phosphate, calcium carbonate 등의 물질이 전립선 분비샘내의 ..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만성전립선염과 항생제 만성전립선염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 치료는 항생제 요법이다. 전립선은 생식기관이므로 특별히 약과 같은 외부물질이 잘 통과하지 못하도록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소위 혈장-전립선 장벽이라고 한다. 이와 유사한 장벽은 뇌와 고환에서도 관찰된다. 혈장-전립선 장벽 즉 전립선 상피의 지방세포막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지방에 잘녹는 성분이어야한다. 분자량이 작아야한다. 혈장 pH에서 이온화가 적어야한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는 약물이 바로 1980년대 중반에 등장한 퀴놀론계 (quinolone) 항생제이다. 퀴놀론계 항생제는 만성전립선염 치료에서 다른 항생제에 비해 가장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퀴놀론계 항생제는 생체내 항균작용에 따라 1, 2, 3, 4세대로 나뉘며 3세대 퀴놀..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 이승찬] 만성전립선염의 증상 점수표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Chronic Prostatitis Symptom Index (NIH-CPSI)은 만성전립선염의 증상을 점수화한 것으로 통증 또는 불편감, 배뇨증상,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의 3가지 분야로 크게 나누어 모두 9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통증 또는 불편감에 대한 점수는 0~21점, 배뇨증상은 0~10점, 삶의 질에 관한 점수는 0~12으로 총 43점으로 구성되어있다. 점수가 많을 수록 증상이 심한 것을 의미하며 경증은 0~14점, 중등도 증상은 15~29점, 중증은 30~43점으로 제시하였다. 더조은비뇨기과 원장 이승찬 홈페이지 pc : www.uro119.com mobile: uro119.modoo.at/ 주소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로 116 준..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 이승찬] 만성전립선염의 특징적인 증상 전립선은 전립선 내부와 주위에 복잡하게 분포된 신경구조로 인하여 배뇨증상, 통증증상, 성기능에 관련된 증상 등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배뇨증상은 잔뇨감 (소변이 남아있는 느낌, 덜 본 기분), 빈뇨 (소변을 자주 본다) 등의 증상이 대표적 증상이며 소변을 자주 보므로써 1회 배뇨시 소변량이 줄어 소변줄기가 약하다고 느끼게 된다. 통증증상은 특징적으로 6가지 증상이 주로 관찰된다. 첫째는 고환과 항문사이 (회음부)의 통증이나 불쾌감, 둘째는 고환의 통증이나 불쾌감, 셋째는 성기 끝의 통증이나 불쾌감, 넷째는 허리 이하의 치골 (불두덩이), 혹은 방광 부위 (아랫배)의 통 증이나 불쾌감, 여섯째는 사정시 또는 그 이후에 통증이나 불쾌감이다. 성기능은 발기시 강직도 감소, 성욕감소를 호소하기도 하나 만성.. 더보기
[청주-세종비뇨기과] 고환이 아파요(만성 고환 통증) 만성 고환 통증이라 함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간헐적 또는 지속적 고환 통증이 적어도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만성 고환 통증은 만성 전립선염의 범주에서 다루어 지기도 하지만 오늘은 만성 전립선염 범주 외의 만성 고환 통증에 대해서 다루어 보기로 하자. 1. 만성 고환 통증의 원인 만성 고환통증의 원인은 고환 종양, 염증, 부고환 낭종, 정계정맥류 등의 고환 자체의 문제와 다른 장기의 문제로 인한 신경 교차 현상으로 발생하는 연관통, 그리고 원인을 모르는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고환자체의 원인 고환 종양, 염증, 염좌, 정계정맥류, 부고환 낭종, 정관수술 등 2) 연관통의 원인 과거 요관, 디스크, 골반, 탈장 등의 수술, 당뇨병성 신경병증, 고요산혈증, 음낭 주위 외..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남성의 PCR 원인균 검사 남성의 PCR 원인균 검사는 요도염과 전립선염 원인균 검사가 가장 많이 시행되는 검사다. 요도염 6종만을 검사할 경우에는 2시간 정도 참은 소변으로 PCR 검사를 하면 된다. 전립선염 원인균 PCR 검사를 할 경우에는 전립선 마사지 후 소변을 받아 PCR 검사를 한다. 전립선염 원인균 검사에 포함되는 항목은 요도염균 6종을 포함하여 그외 전립선염 원인균인 장내세균들을 같이 검사하게 된다. 간혹 전립선 마사지를 받기 싫어하는 환자분이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정액을 받아 PCR 검사를 하기도 한다. 더조은비뇨기과 원장 이승찬 홈페이지 pc : www.uro119.com mobile: uro119.modoo.at/ 주소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로 116 준호빌딩 2층 (가경동 하이마트 뒷편) 연락처 043) ..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만성전립선염에서 PCR 원인균 검사의 중요성 PCR 원인균 검사는 검체에서 세균의 DNA를 증폭하여 세균의 고유한 염기서열을 확인하므로써 원인균을 진단하는, 세균의 유무를 판단하는 가장 정확한 검사다. 만성전립선염은 세균성과 비세균성으로 나뉘며 따라서 이에 따른 치료방침이 결정되는 것이다. 세균성 만성전립선염은 임균이나 클라미디아, 유레아플라즈마, 마이코플라즈마와 같은 성관계와 관계있는 균과 이와는 무관한 장내세균류에 의해서 발생한다. 비세균성 만성전립선염은 말그대로 진단 당시 원인균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배뇨기능이나 골반저근의 이상에 의한 소변의 역류나 자가 면역에 의한 염증 형태로 발생하거나, 세균성 만성전립선염의 세균치료후 변화된 전립선조직에의한 염증의 악화와 호전, 증상의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형태로 발생한다. PCR 원인균 검사로 세균..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요도가 가려워요 외래 진료를 보다보면 요도가 가렵다고 내원하는 남성환자를 자주 보게 된다. 이러한 환자들은 대부분 배뇨시 통증보다는 요도가 가려운 느낌이 든다고 호소한다. 환자들의 표현을 그대로 옮겨보면 `` 요도가 가려운거 같아요``, ``요도가 뭔지 모르게 답답해요``, ``소변 볼때 요도에서 뭔가 걸리는 느낌이 들어요`` 라고 표현다.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의 소변검사 결과를 보면 대부분 아무런 이상이 없을 때가 많다. 하지만 전립선염 검사를 해보면 이러한 증상의 환자 상당수가 전립선염이 있는 것이 확인이 된다. 만성전립선염 환자의 전립선액 검사 사진, 다수의 백혈구들이 현미경상에서 관찰된다. 또한 PCR을 이용한 원인균검사를 해보면 성관계와 관계있는 균이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클라미디아균이 제일 많다. 클..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정액에서 피가 나와요(혈정액증) 혈정액증이란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이다. 정액은 신선한 밝은 색의 피가 섞이거나 변형되어 어둡고 짙은 갈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단순히 피만 섞여 나오거나 혈뇨, 전립선통, 회음부 통증 등의 증상과 동반되기도 한다. 혈정액증의 원인은 전립선, 정낭, 부고환, 고환, 방광, 요도 등의 염증이나 생식기의 낭종(물주머니), 전립선 및 사정관 결석,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혈관이상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나 가장 흔한 것은 염증이며 검사상 원인불명도 흔하다. 검사는 이러한 질환들을 감별하기위해 전립선초음파, 전립선염 검사, PCR을 이용한 세균검사, PSA 혈액검사, 방광내시경 등이 있다. 좌측 정낭에 출혈로 인한 혈종이 관찰된다.(혈정액증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 치료는 원인에 따라 항생제를 기본으로하는 염증..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만성전립선염의 치료 만성전립선염의 치료는 세균의 박멸과 증상의 완화가 목적이다. 먼저 세균의 박멸을 위해 시행하는 것이 항생제의 복용이다. 만성전립선염에서 주로 사용되는 항생제는 퀴놀론계 약물로 전립선조직의 침투율이 다른 항생제보다 높아 주로 사용된다. 이러한 퀴놀론계 항새제의 투여기간은 통상 4-6주 시행되며 길게는 3개월까지도 복용한다. 이와 함께 소변의 전립선내 역류를 감소시키고 배뇨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알파차단제라는 전립선비대증에 사용하는 약물을 사용하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전립선 크기를 억제시키는 약물인 5 알파 환원효소억제제를 투여하는 경우도 있다. 그외 사용되는 약물은 증상의 경감을 목적으로 소염제, 진정제, 근이완제 등을 병합하기도 한다. 이러한 약물치료에 차도가 없는 경우 전립선내 주사요법과 고주파치료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