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 이승찬] 휴대폰과 남성불임

의학박사 이승찬 2014. 6. 27. 12:52


휴대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은 휴대폰 사용의 급증과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

 

많은 의학분야에서 이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고 진행 중이지만 아직은 결정적 결과가 나오고 있지는 않았다. 이는 휴대폰가 남성 생식력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이유는 휴대폰과 질병의 연관성을 증명할 신빙성이 높고 재현 가능한 연구가 어렵기 때문이다.

 

상반된 연구결과들이 많다. 많은 연구에서 휴대폰이 정액의 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했지만 몇몇 연구에서는 반대의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2007년 Wdowiak 등의 연구에서는 휴대폰 사용 남성이 사용하지 않는 남성보다 정자의 운동성이 감소한다 하였고, 2005년 Kilgallon 등은 휴대폰을 바지 주머니에 가지고 다니는 남성이 다른 곳에 보관하는 남성보다 정자의 운동성이 감소한다고 하였다.

 

2008년 Agarwal 등의 연구에서는 휴대폰을 하루 4시간 이상 사용하는 남성이 2시간 미만 사용하는 남성보다 비정상 정자수가 많았다고 하였다.

 

생체외 실험에서는 전자파의 정자의 유전자 손상이 유발되는 것이 관찰되지만 실제 임상적 상황에서는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

 

또한 생체외 실험에서 전자파가 과연 어떠한 기전으로 유전자 손상을 유발하는지 명확하지 않다. 다양한 가설만 존재한다.

 

현재까지의 결과를 종합하면 휴대폰 사용과 남성불임과의 관계는 아직 결론을 내릴 수 없다.

 

 


더조은비뇨기과 원장 이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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