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 이승찬] 정신적 스트레스와 남성불임
의학박사 이승찬
2014. 6. 27. 14:37
정신적 스트레스가 남성 생식능력에 나쁜 영향을 줄것이라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하지만 많은 연구에서 이러한 연관성이 명확하게 입증되지는 않았다. 또한 정신적 스트레스의 정의와 스트레스의 정도를 규정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최근 몇몇 연구에서 정신적 스트레스가 정액량, 정자의 모양 이상, 운동성, 정자수 등에 영향을 미쳤다는 결과가 관찰된다.
2008년 Zorn B 등의 분석에 따르면 심각한 우울 환자들에서 남성 호르몬 감소와 정자수 감소가 관찰되었다.
2011년 Li Y 등의 연구에 따르면 직업적, 생활고 등의 스트레스가 정액의 질을 저하시킨다고 하였다.
기존의 연구결과들을 종합하면 남성불임과 정신적 스트레스의 연관성은 논란이 많다. 또한 그러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불임 자체의 영향인지, 아니면 정신적 스트레스가 불임을 유발하였는지는 좀 더 규명되어야 한다.
많은 연구들이 정신적 스트레스 단독으로 불임을 유발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정신적 스트레스가 불임의 하나의 요소일 수 있다는 증거들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불임부부의 치료에 있어서 정신적 스트레스의 확인과 이러한 스트레스 해소나 치료가 도움이 될 것이다.
더조은비뇨기과 원장 이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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