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 이승찬] 공해와 남성불임
환경오염과 남성 생식력의 관계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많은 환경오염물질들은 내분비계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그러한 직접적 증거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1) 대기오염
대기오염은 대기중 일산화 탄소, 아산화질소, 이산화황, 오존, 납, 미세먼지 등의 증가와 관계가 있다.
사람을 대상으로한 연구에서 대기오염 물질이 정자의 질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이 관찰되나 그 영향은 크지 않거나 임상적 연관성이 적은 것으로 보인다.
2) 살충제, 농약
농약등의 살충제 또한 큰 관심 대상일 것이다. 살충제는 과일 등 농산물이나 일상적 환경에서 노출되어진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살충제가 남성의 정자생성에 영향을 줄것으로 믿어진다. 살충제는 정자에 직접적 손상을 유발하며 고환의 지주세포와 라이디히세포의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결론은 살충제의 노출은 정자생성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불임의 주요 원인으로 단정하지는 않는다.
3) 직업적 중금속 노출
카드뮴, 수은 등은 정자생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안전시설이 잘 갖추어진 현장에서의 중금속 노출은 극히 제한적이다라고 생각한다.
환경오염물질이 남성 생식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관찰되나 실제 이러한 영향이 불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가는 명확하지 않다. 또한 이러한 환경오염물질에 과도환 노출은 피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여겨지나 이러한 노력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명확한 증거가 없는 상황이다.
더조은비뇨기과 원장 이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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