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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 이승찬] 전립선암의 적극적 감시 중 전립선암의 진행과 이에 따른 치료의 경과

의학박사 이승찬 2014. 11. 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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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의 저위험 전립선암의 적극적 감시 환자군은 전체 해당 범주 환자의 10% 미만이다. 하지만 적극적 감시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과 유럽에서 36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저위험도 전립선암의 적극적 감시의 결과를 보면, 전립선암 자체로 인한 사망률은 3% 이하이다.

 

 

적극적 감시 환자 중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로 전환된 환자는 많게는 33%에서 적게는 11%로 나타났으며 수술 후 경과는 조기 전립선암 치료군과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들만을 놓고 보다면 저위험 전립선암 환자의 적극적 감시법은 안전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저위험 전립선암 환자의 적극적 감시는 아직 소원한 이야기일 뿐이다.

 

이유는 적극적 감시가 아직 완벽하지 않다는 점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전립선암에 대한 대처방식이 1990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미국의 전립선암 수술 붐에 해당하는 시기에 우리나라가 들어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또한 지금과 같은 저수가 보험정책 안에서 병원간의 과도한 경쟁구도가 지속된다면 이러한 전립선암 수술의 붐은 지속될 것으로 생각된다.

 

 

더조은비뇨기과 원장 이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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