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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방광암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육안적 혈뇨와 방광암 61세 남성이 3개월 동안 반복되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문진상 다른 질병은 없었으며 수술의 기왕력도 없었다. 일차적으로 시행한 소변검사는 염증소견 없이 혈뇨만이 관찰되었다. 방광내시경상 2cm 크기의 유두상 종물(덩어리)가 관찰되었다. 이는 방광암의 특징적 소견이다. 방광초음파 검사상 방광내로 돌출된 종양 방광내시경 검사상 방광점막에 유두상 종양, 즉 방광암이 관찰됨 방광암의 주증상은 통증 없이 소변에 피가 나오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 환자도 마찬가지로 혈뇨 외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다. 간혹 방광암이 심하게 퍼진 경우, 빈뇨나 배뇨통 등이 나타날 수도 있으나 드물다. 방광암은 조기에 발견만 되면 완치가 가능하다. 단 재발이 흔하다. 따라서 수술후 주기적으로 병원에서 방광..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여성요도염과 방광염을 증상으로 감별할 수 있나? 대부분의 방광염은 여성환자 질주변의 균이 방광내로 들어와 발생한다. 하지만 일부는 성전파성 원인균에 의한 요도염이 방광염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요도염의 원인균에는 임질균, 클리미디아, 헤르페스바이러스, 마이코플라즈마, 유레아플라즈마. 트리코모나스 등이 있다. 전형적인 방광염은 급성 배뇨통 및 빈뇨를 특징으로 육안적 혈뇨의 동반이 흔하며, 치골상부 통증(아랫배 통증), 갑작스런 발병, 3일 이하의 증상기간으로 병원 내원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여성의 요도염에서 배뇨통과 빈뇨는 방광염과 같이 나타날 수 있으나 방광염보다는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며 육안적 혈뇨의 동반은 드물며 치골상부 통증도 드물다. 또한 증상기간이 7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흔하다. 요도염 원인균이 화농성 자궁경부염을 유발하여 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