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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뇨

[청주비뇨기과/혈뇨] 무증상 현미경적 혈뇨(건강검진상 혈뇨)의 임상적 가이드라인 오늘 소개할 현미경적 혈뇨의 가이드라인은 미국 비뇨기과학회의 가이드라인입니다. 이전에 발표된 가이드라인과의 차이는 1차 영상의학적 검사로 CT를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경정맥신우조영촬영을 우선 시행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또한 방광경 검사의 권고 연령이 40세 이상에서 35세 이상으로 낮아져 시행 대상이 늘어났습니다. 진료현장에서는 모든 환자가 같은 상황이 아닙니다. 따라서 가이드라인을 토대로하되 환자 각각의 상황을 고려하여 환자와 상담 후 검사과정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더조은비뇨기과 원장 이승찬 홈페이지 mobile: uro119.modoo.at/ 주소.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로 116 준호빌딩 2층 (가경동 하이마트 뒷편) 연락처. 043) 238-1119 더보기
[청주비뇨기과/혈뇨] 무증상 현미경적 혈뇨(건강검진상 혈뇨)의 원인 현미경적 혈뇨의 원인은 크게 신장의 사구체 이상에 의한 사구체성 현미경적 혈뇨와 사구체와 관련 없는 소변의 이동 통로 즉, 신우, 요관, 방광, 요도의 이상, 세균 감염, 결석, 종양, 혈관기형 등의 비사구체성 혈뇨로 구분됩니다. 사구체성 현미경적 혈뇨는 신기능 문제이며 흔히 단백뇨를 동반합니다. 또한 혈뇨의 적혈구 모양이 정상 원형모양이 아닌 일그러진 모양을 가지며 소변에서 적혈구 원주가 관찰되면 사구체 현미경적 혈뇨의 결정적 증거가 됩니다. 비사구체성 현미경적 혈뇨는 신장의 사구체 기능과는 무관하며 결석, 종양, 염증, 혈관이상 등이 주 원인입니다. 현미경적 혈뇨의 원인은 중대한 질병에서부터 임상적으로 의미가 없는 즉 치료가 필요 없는 원인까지 다양합니다. 따라서 검사의 범위 정도를 지나치게 확대할 .. 더보기
[청주비뇨기과/혈뇨] 무증상 현미경적 혈뇨(건강검진 혈뇨) 임상적 의미 오늘은 현미경적 혈뇨의 정의에 이어 무증상(무통성) 현미경적 혈뇨의 임상적 의의에 대하여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현미경적 혈뇨의 임상적 중요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소변검사를 하면 현미경적 혈뇨가 관찰되는가? 또한 이러한 사람 중 실제 심각한 질환이 발견된 확률은 얼마나 되는가? 를 알아야 그 의미를 가름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현미경적 혈뇨의 유병률 즉, 과연 일반 사람들을 대상으로 소변검사를 했을 때 몇%나 혈뇨가 관찰되는가? 이는 조사 대상의 연령과 성별 등이 동일하지 않아 결과 마다 차이가 있어 0.2%에서 16%까지 다양한 결과를 보입니다.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9-18%, 건강검진을 대상으로한 연구에서는 2-20% 등 다양합니다. 따라서 유병률을 일.. 더보기
[청주비뇨기과/혈뇨] 무증상 현미경적 혈뇨(건강검진상 혈뇨) 정의 사회가 발전할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은 이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전보다 건강검진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건강검진시 이상 소견이 있으면 그 다음은 어떻게해야하는가? 이에대한 설명이 검진후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현미경적 혈뇨가 아닐까 싶습니다. 건강검진에서 혈뇨가 있다는 말은 현미경적 혈뇨를 말합니다. 즉 환자의 눈에는 보이지 않고 현미경에서만 혈뇨가 관찰된다는 말입니다. 정상 성인은 하루 중 소변으로 적혈구(피)가 약 200만개, 많게는 500만개까지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백만개 단위이니 엄청나게 많은 것으로 생각하실 수 있으나 이 정도의 양은 새발의 피도 되지 않는 양입니다. 혈뇨 환자분들의 걱정 중 하나는 소변으로 피가 계속 빠져나가면 피가 모잘라 문.. 더보기
[청주비뇨기과/단백뇨] 기립성 단백뇨 기립성 단백뇨란 정자세나 서있는 자세에 의해 단백뇨가 나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오전에는 단백뇨가 없다가 일생생활 후 오후에 단백뇨가 나오는 것으로 젊은 남서에서 더 많습니다. 젊은 남성이 직립자세의 활동, 운동 등이 더 많기 때문으로 생각합니다. 기립성 단백뇨의 발생과정은 직립자세로 인한 신정맥의 압력증가가 원인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누워있는 자세를 취하면 단백뇨가 사라집니다. 진단은 오전 소변검사에서는 단백뇨가 없고 늦은 오후의 소변검사에서만 단백뇨가 나오는 것으로 기립성 단백뇨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립성 단백뇨는 많은 양의 단백뇨를 유발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1일 1gm 이상의 단백뇨가 있다면 신장질환을 의심해야합니다. 기립성 단백뇨는 50% 이상에서 자연적으로 없어집니다. 또한 신.. 더보기
[청주비뇨기과/단백뇨] 단백뇨의 진단 병적인 단백뇨라함은 24시간 동안 소변으로 배출되는 총단백질의 양이 일정량을 초과할 경우를 말합니다. 성인의 경우 하루 300mg 또는 500gm을 초과하는 단백뇨가 있을 경우를 병적인 단백뇨라고 봅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미세알부민뇨증이 당뇨병성 신병증 진행의 초기 증후이므로 미세알부민뇨검사를 진행합니다. 일반 요검사의 단백뇨 검사는 단백질 중 알부민만을 검사하는 것으로 알부민 농도가 30mg/dl 이상이 되어야 양성으로 나옵니다. 또한 소변이 알카리성이거나 너무 희석된 경우에는 위음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일반 요검사에서 단백뇨가 양성인 경우, 1일 총 단백질 배설량을 알기 위해 24시간 뇨검사를 시행합니다. 하지만 24시간 요검사는 24시간 동안 소변을 모아서 검사를 하는 것으로 무척 번거롭.. 더보기
[청주비뇨기과/단백뇨] 소변에 거품이 많아요(거품뇨) 단백뇨는 소변에 단백질이 빠져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정상인에서도 어느정도 소변으로 단백질이 배출되므로 하루를 기준으로 일정량 이상의 단백질이 빠져 나가는 것을 단백뇨라 합니다. 단백뇨는 신기능 이상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거품뇨가 모두 병적인 단백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발열이나 심한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도 일시적 단백뇨를 유발하며 울혈성 심부전증도 일시적 단백뇨를 유발합니다. 또 자세에 따른 기립성 단백뇨라는 것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소변의 거품이 모두 병은 아닙니다. 하지만 거품뇨가 신기능 이상의 전구증상일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거품뇨는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합니다. 특히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분은 당뇨병성 신병증, 고혈압성 신병증으로의 진행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소변검사.. 더보기
[청주비뇨기과/혈뇨] 전립선비대증과 혈뇨 전립선이 비대가 되면 전립선 요도 점막 밑 혈관이 같이 커집니다. 이는 쉽게 충혈되고 파열되어 혈뇨를 유발합니다. 전립선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혈뇨는 특징적 소견이 있습니다. 소변의 처음 시작부분에 피가 나면서 이후부터는 맑아지거나 반대로 처음은 맑게 나오다가 소변의 끝부분에 혈뇨가 시작되거나 배뇨가 끝난후 피가 뚝뚝 떨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모두 이러한 양상을 보인다고할 수는 없지만 이러한 양상을 보일 때는 전립선에서 기인한 혈뇨의 가능성이 놉습니다. 위 사진은 내시경으로 관찰한 전립선 요도의 표면입니다. 전체적으로 충혈된 다수의 혈관들이 관찰되며 군데군데 출혈이 관찰됩니다. 전립선을 억제하는 약을 먹으면 2주부터 혈관의 직경이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전립선비대증 약을 잘 먹으면 충분이 치료가.. 더보기
[청주-세종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성관계 후 소변에서 피가 나와요 성관계 후 소변에서 피가 나온다고 내원하는 남성이 드물지 않다. 이러한 형태의 혈뇨는 보통 신장이나 요관, 방광과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 다음은 성관계 후 혈뇨(혈정액증이 동반되지 않은)에 대한 논문이다. 실제로 성관계 후 혈뇨에 대한 논문은 그리 많지 않다. 위 논문은 아주대학병원 비뇨기과 교수님이 쓰신 것인데 저자는 혈정액증이 동반되지 않은 성관계 후 혈뇨 환자가 굉장히 드물다고 했다. 논문을 보면 1995년부터 2007년까지 혈정액증이 동반되지 않은 성관계 후 혈뇨 환자 21명을 대상으로한 논문이다. 십년이 넘는 기간 동안에 21명이라면 굉장히 적다고 하겠다. 하지만 본인의 경험으로 봤을 때는 일년에 적어도 10명 이상은 이러한 증상으로 내원하는 것 같다. 본인도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 근무할 ..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방광염 치료 후 발견된 방광암(현미경적 혈뇨) 75세 할머니가 몇일전 소변 볼 때 통증으로 타병원에서 방광염 치료 후, 검사상 혈뇨가 계속 있다고하여 내원하셨다. 소변검사상 염증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현미경상 혈뇨만 관찰되었다 방광염시 혈뇨는 흔하게 동반될 수 있지만 방광염 치료후에도 혈뇨가 지속된다면 검사가 필요하다. 먼저 경정맥신우조영술을 시행하였으나 특이소견이 없었다. 이어 초음파를 시행하였는데 방광초음파상 우측 요관구 주변에 혹이 관찰되었다. 초음파상 이러한 소견은 방광암의 가능성이 높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방광내시경을 진행하였다. 방광경에서도 초음파에서 보이는 위치에 종양이 관찰된다. 이러한 형태를 유두상 종양이라하며 거의 대부분 방광암이다. 종양 중앙에 출혈이 관찰된다. 이 환자의 경우 초기 배뇨통은 방광염 때문이었을 것이다. 방광염 치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