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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혈뇨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 이승찬] 엑스레이에 보이지 않는 결석 40세 남성이 우측 옆구리통증으로 내원하였다. 일반 엑스선 사진이다. 이 사진에서는 결석이 관찰되지 않는다. 조영제를 이용하여 다시 엑스선 사진을 찍었다. 화살표가 가르키는 부위까지 요관이 확장되어 있는 것이 관찰된다. 이 부위가 감춰져 있던 결석자리이다. 이렇게 단순 엑스선 사진에서 관찰되지 않는 결석은 조영제를 이용하여 위치를 확인한 후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시행한다. 다행히 위 사진의 환자는 1회 시술로 완치되었다. 이러한 환자가 1회 시술로 완치되지 않으면 추가 체외충격파쇄석술마다 조영제 주사를 맞아야한다 더조은비뇨기과 원장 이승찬 홈페이지 mobile: uro119.modoo.at/ 주소.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로 116 준호빌딩 2층 (가경동 하이마트 뒷편) 연락처. 043) 238-1119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 이승찬] 요로결석의 다양한 증상 25세 남성이 한달 전부터 좌측 고환에 불쾌한 통증이 있어 내원하였다. 환자는 내원전 다른 비뇨기과에서 요도염이라고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검사상 요도염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다음 사진은 이 환자의 엑스선 사진이다. 좌측 상부요관에 2cm 크기의 결석이 관찰된다. 요관결석 환자 중 고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 통증은 극심하기도하며 이 환자의 경우처럼 미세한 불편감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전에도 언급했듯이 이처럼 결석이 커도 통증이 심하지 않을 수 있다. 결석의 크기와 통증 정도는 연관성이 낮다. 요로결석임을 설명후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시행하였다. 체외충격파쇄석술 후 엑스선 사진이다. 결석이 파쇄되어 좌측 요관끝에 내려와 있고 좌측 요관 중간에도 잔석이 남아 있다. 2-3회 추가 시술로 치료는..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요로결석 돌이 작다고 덜 아프지 않아요 35세 여성이 좌측에 극심한 옆구리 통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이러한 통증은 어제부터 시작되었고 구역질과 구토가 같이 생겼다고 하였다. 방금전에도 심한 구역질이 있었던듯 두눈은 심하게 충혈되어 있었다. x 선상 5mm 내외의 작은 결석이 2번 척추골 옆에서 관찰되어 바로 체외충격파쇄석술 시행하였다. 체외충격파쇄석술 후 일주 뒤 사진이다. 치료 후 통증은 없었다고 하였고 사진에서도 결석은 관찰되지 않는다. 위 환자는 그리 크지 않은 결석이다. 하지만 통증은 극심했다. 이처럼 요로결석의 통증은 결석이 크다고 더 아프고 작다고 덜 아프지 않다. 1, 2cm로 큰 결석이 오히려 통증이 별로 없는 경우도 흔하다. 요로결석의 통증 정도는 결석으로 막힌 요관이 얼마나 잘 늘어나는가에 달려 있다. 결석이 요관을 막았을..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 이승찬] 신녹각석의 체외충격파쇄석술(요로결석) 신녹각석(staghorn calculi)은 신장내에 생기는 거대 결석으로 신장내 소변이 모이는 공간인 신우를 따라 결석이 형성된다. 그로인해 마치 사슴뿔과 같은 모양을 갖게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신녹각석은 치료를 하지 않을 시 합병증 발생에 의한 사망률이 30% 정도로 보고되는 질환이다. 하지만 신장내에 생긴 거대한 결석을 치료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며 수술에 따른 합병증 발생도 무시할 수가 없다. 그러나 체외충격파쇄석기의 도입 이후 신녹각석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하지만 신녹각석의 체외충격파쇄석술은 거대한 결석을 부분적으로 반복 분쇄하여 자연배출시키는 방법이므로 치료기간이 길다. 또한 신장내에 파쇄되고 남은 잔석이 남는 경우가 흔하다. 치료후 잔석은 신녹각석의 수술적 치료에서도 마찬가.. 더보기
[청주비뇨기과/혈뇨] 무증상 현미경적 혈뇨(건강검진상 혈뇨)의 임상적 가이드라인 오늘 소개할 현미경적 혈뇨의 가이드라인은 미국 비뇨기과학회의 가이드라인입니다. 이전에 발표된 가이드라인과의 차이는 1차 영상의학적 검사로 CT를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경정맥신우조영촬영을 우선 시행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또한 방광경 검사의 권고 연령이 40세 이상에서 35세 이상으로 낮아져 시행 대상이 늘어났습니다. 진료현장에서는 모든 환자가 같은 상황이 아닙니다. 따라서 가이드라인을 토대로하되 환자 각각의 상황을 고려하여 환자와 상담 후 검사과정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더조은비뇨기과 원장 이승찬 홈페이지 mobile: uro119.modoo.at/ 주소.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로 116 준호빌딩 2층 (가경동 하이마트 뒷편) 연락처. 043) 238-1119 더보기
[청주비뇨기과/혈뇨] 무증상 현미경적 혈뇨(건강검진상 혈뇨)의 원인 현미경적 혈뇨의 원인은 크게 신장의 사구체 이상에 의한 사구체성 현미경적 혈뇨와 사구체와 관련 없는 소변의 이동 통로 즉, 신우, 요관, 방광, 요도의 이상, 세균 감염, 결석, 종양, 혈관기형 등의 비사구체성 혈뇨로 구분됩니다. 사구체성 현미경적 혈뇨는 신기능 문제이며 흔히 단백뇨를 동반합니다. 또한 혈뇨의 적혈구 모양이 정상 원형모양이 아닌 일그러진 모양을 가지며 소변에서 적혈구 원주가 관찰되면 사구체 현미경적 혈뇨의 결정적 증거가 됩니다. 비사구체성 현미경적 혈뇨는 신장의 사구체 기능과는 무관하며 결석, 종양, 염증, 혈관이상 등이 주 원인입니다. 현미경적 혈뇨의 원인은 중대한 질병에서부터 임상적으로 의미가 없는 즉 치료가 필요 없는 원인까지 다양합니다. 따라서 검사의 범위 정도를 지나치게 확대할 .. 더보기
[청주비뇨기과/혈뇨] 무증상 현미경적 혈뇨(건강검진 혈뇨) 임상적 의미 오늘은 현미경적 혈뇨의 정의에 이어 무증상(무통성) 현미경적 혈뇨의 임상적 의의에 대하여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현미경적 혈뇨의 임상적 중요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소변검사를 하면 현미경적 혈뇨가 관찰되는가? 또한 이러한 사람 중 실제 심각한 질환이 발견된 확률은 얼마나 되는가? 를 알아야 그 의미를 가름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현미경적 혈뇨의 유병률 즉, 과연 일반 사람들을 대상으로 소변검사를 했을 때 몇%나 혈뇨가 관찰되는가? 이는 조사 대상의 연령과 성별 등이 동일하지 않아 결과 마다 차이가 있어 0.2%에서 16%까지 다양한 결과를 보입니다.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9-18%, 건강검진을 대상으로한 연구에서는 2-20% 등 다양합니다. 따라서 유병률을 일.. 더보기
[청주비뇨기과/혈뇨] 무증상 현미경적 혈뇨(건강검진상 혈뇨) 정의 사회가 발전할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은 이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전보다 건강검진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건강검진시 이상 소견이 있으면 그 다음은 어떻게해야하는가? 이에대한 설명이 검진후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현미경적 혈뇨가 아닐까 싶습니다. 건강검진에서 혈뇨가 있다는 말은 현미경적 혈뇨를 말합니다. 즉 환자의 눈에는 보이지 않고 현미경에서만 혈뇨가 관찰된다는 말입니다. 정상 성인은 하루 중 소변으로 적혈구(피)가 약 200만개, 많게는 500만개까지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백만개 단위이니 엄청나게 많은 것으로 생각하실 수 있으나 이 정도의 양은 새발의 피도 되지 않는 양입니다. 혈뇨 환자분들의 걱정 중 하나는 소변으로 피가 계속 빠져나가면 피가 모잘라 문.. 더보기
[청주비뇨기과/단백뇨] 기립성 단백뇨 기립성 단백뇨란 정자세나 서있는 자세에 의해 단백뇨가 나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오전에는 단백뇨가 없다가 일생생활 후 오후에 단백뇨가 나오는 것으로 젊은 남서에서 더 많습니다. 젊은 남성이 직립자세의 활동, 운동 등이 더 많기 때문으로 생각합니다. 기립성 단백뇨의 발생과정은 직립자세로 인한 신정맥의 압력증가가 원인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누워있는 자세를 취하면 단백뇨가 사라집니다. 진단은 오전 소변검사에서는 단백뇨가 없고 늦은 오후의 소변검사에서만 단백뇨가 나오는 것으로 기립성 단백뇨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립성 단백뇨는 많은 양의 단백뇨를 유발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1일 1gm 이상의 단백뇨가 있다면 신장질환을 의심해야합니다. 기립성 단백뇨는 50% 이상에서 자연적으로 없어집니다. 또한 신.. 더보기
[청주비뇨기과/단백뇨] 단백뇨의 진단 병적인 단백뇨라함은 24시간 동안 소변으로 배출되는 총단백질의 양이 일정량을 초과할 경우를 말합니다. 성인의 경우 하루 300mg 또는 500gm을 초과하는 단백뇨가 있을 경우를 병적인 단백뇨라고 봅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미세알부민뇨증이 당뇨병성 신병증 진행의 초기 증후이므로 미세알부민뇨검사를 진행합니다. 일반 요검사의 단백뇨 검사는 단백질 중 알부민만을 검사하는 것으로 알부민 농도가 30mg/dl 이상이 되어야 양성으로 나옵니다. 또한 소변이 알카리성이거나 너무 희석된 경우에는 위음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일반 요검사에서 단백뇨가 양성인 경우, 1일 총 단백질 배설량을 알기 위해 24시간 뇨검사를 시행합니다. 하지만 24시간 요검사는 24시간 동안 소변을 모아서 검사를 하는 것으로 무척 번거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