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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여성요도염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 이승찬] 폐경후 재발성 방광염의 예방법 폐경후 방광염이 자주 생길 경우 에스트로겐 질크림이 도움이 된다. 진찰시 폐경에 의한 질위축 소견과 증상을 호소할 경우 에스트로겐 질크림은 위축성 질염 치료뿐 아니라 방광염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에스트로겐 질크림은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소 12주를 사용하여야 효과적이다. 하지만 뭐든 꾸준히 하기는 어렵다. 많은 환자가 쉽게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에스트로겐을 함유한 실리콘링을 질내에 삽입하여 3개월마다 교체하는 것이 있는데(ESTRING) 국내에는 아직 시판되지 않은 것 같다.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에스트로겐 크림은 에스젠 질크림이다. 통상 일일 2-4gm을 주입기를 이용하여 환자가 직접 질내에 주입하는데 용량은 개인에 따라 더 적은 양을 사용해도 된다. 에스트..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 이승찬] 나이가 들면서 방광염이 잘생겨요(폐경과 방광염) 여성의 방광염은 폐경 이후에 뚜렷하게 발생이 증가한다. 그 이유는 뭘까? 여성의 노화와 방광염 발생 증가는 감소된 면역기능, 노화에 따른 방광기능장애, 요실금, 에스트로겐의 감소가 원인으로 생각된다. 재발성 방광염의 과거력이 있는 건강한 폐경 여성과 재발성 방광염이 없는 폐경 여성을 비교하면 세가지 특징적 소견이 관찰되는데 하나는 요실금이 재발성 방광염 환자에서 보다 많다는 것, 방광류(방광이 아래로 쳐진 상태)가 동반된 경우가 높다는 것과 또 하나는 배뇨 후 잔뇨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특징이 관찰된다. 이 중에서 요실금이 가장 뚜렷한 차이로 관찰되나 요실금이 방광염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 지 명확하게 설명되지는 않는다. 단 이러한 차이가 관찰된다는 것이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폐경은 여성호르몬의 감소를 .. 더보기
[청주-세종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유레아플라즈마(ureaplasma urealyticum)란?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리티쿰(ureaplasma urealyticum)는 아직 명확한 우리말 표기가 없어 그냥 외래어를 소리나는대로 표기한다. 유레아플라스마는 인간에서 발견된 마이코플라스마 중 하나로 총 14가지의 혈청형이 있으며 2개의 생태형이 있다. 이중 유레아플라스마 유레아리티쿰은 제 2 생태형이다. 유레아플라즈마의 감염은 출생시 엄마의 질내에 군락하고 있는 유레아플라스마에 의한 감염도 있지만 주로는 성관계를 통해 전파된다. 유레아플라즈마의 생식기 감염 위치 여성의 질, 자궁경부, 요두주위조직, 소변 등에 존재하며 남성은 소변, 정액, 전립선액, 요도분비물 등에 존재한다. 유레아플라즈마가 일으키는 것으로 의심되는 비뇨생식기질병들 요도염, 부고환염, 전립선염, 질염, 과민성방광 등의 만성배뇨증상, 골반..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마이코플라즈마(Mycoplasma), 유레아플라즈마(ureaplasma)의 비뇨생식기감염. 마이코플라즈마와 유레아플라즈마는 출생시 산도를 통해서 이 균들에 노출될 수 있다. 마이코플라즈마나 유레아플라즈마의 종류에 따라 사춘기전 여아의 10%에서 관찰된다. 하지만 남아는 훨씬 적다. 그러므로 여자의 10%는 성관계와 관계없이 균이 들어 올 수 있지만 남자는 좀 낮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사춘기 이후 이전에 없던 이 균들이 발견되는 것은 성적인 활동의 결과로 생각한다. 염증의 증상이나 증후가 있을 때 검사상 이들 균의 존재는 이들이 원인균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하지만 균이 있으나 일종의 공생관계를 형성하여 병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진단과 치료계획시 신중해야하며 치료의 득과 실을 잘 따져 보아야한다. 마이코플라즈마와 유레아플라즈마의 비뇨생식기 감염은 요도염, 전립선염, 부고환염..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마이코플라즈마(Mycoplasma), 유레아플라즈마(Ureaplasma)란?. 마이코플라즈마(mycoplasma)는 세포내에서 기생하지 않고 동물의 세포외부에서 생활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생물체이다. 일반적인 균들은 세포벽을 가지고 있지만 마이코플라즈마는 세포벽이 없고 내부구조도 단순하다. 따라서 세포벽에 작용하는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고 배양도 잘되지 않는다. 마이코플라즈마는 많은 동물의 호흡기나 비뇨생식기의 점막에 존재한다. 이 중 17종이 인간에서 분리되었다. 대부분은 병원성이 없으나 일부는 호흡기 감염(Mycoplasma pneumoniae), 비뇨생식기 감염(Mycoplasma genitalium, M. hominis, Ureaplasma urealyticum)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유레아플라즈마(ureaplasma)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요소분해효소의 활성도 때문에 다른 ..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여성과 남성의 요도염 차이는 뭘까? 성전파성질환은 남성과 여성의 상대성 질환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원인이 되는 이성간의 전파 경로를 나타낸다. 물론 사람을 사랑하는 또 다른 방식인 동성애는 이러한 이성간의 전파가 아닌 동성간의 전파로 나타나게 한다. 이러한 동성애를 제외한 이성애자들의 성관계시 전파되는 질환들은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 구조적 차이에 따라 다른 임상양상을 보이게 된다. 이 장에서는 이러한 차이를 설명하고자 한다. 성관계의 대표적 행위는 성기의 질내사입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남성의 균이 여성에게로, 여성의 균이 남성에게로 전파될 수 있다. 원인 병원체에 따라 표적이 되는 신체부위가 다르다. 따라서 증상도 차이가 있다. 하지만 같은 균이라도 여성과 남성에게 나타나는 증상에는 차이가 있다. 요도염균은 남성의 경우 요도를 통해 균이 ..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요도염의 치료 요도염은 크게 임균성요도염과 비임균성요도염으로 나누며 이 두가지에 사용되는 항생제에 차이가 있다. 임균성요도염은 주로 3세대 세파계열의 세프트리악손이 사용되며 비임균성요도염에서는 독시사이클린이 주로 사용된다. 비임균성요도염의 경우에는 독시사이클린 외에도 아지스로마이신이나 다른 마크로라이드계열의 항생제가 사용될 수 있으며 질트리코모나스의 감염이 의심될 때에는 메트로니다졸이 사용된다. 임균과 비임균성요도염 병원체는 동시에 감염되는 경우가 흔하고 임상적으로 완벽하게 구분할 수 없으므로 일차 치료시 두가지를 동시에 치료한다. 일차 치료시에는 세프트리악손 주사와 독시사이클린 경구약물이 주로 이용되며 경우에 따라 변경될 수는 있다. 일차 치료후에도 증상이 지속될 때는 PCR검사로 확진을 하거나 전립선염 검사를 시행..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요도염의 진단 임상증상으로 요도염이 의심되면 요도분비물을 도말하여 검사하거나 요검사를 통해 염증세포를 확인하므로써 진단하게 된다. 요도분비물을 도말하여 검사할 때는 분비물를 짜내거나 면봉을 요도안에 넣어 문지른 후 도말하게 되는데 이를 다시 염색하여 염증세포내 그람음성 쌍구균을 확인하여 임균을 진달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도말검사는 번거롭고 임균에서도 30%는 도말염색으로 진단이 되지 않는다. 또한 임균외의 성전파성 요도염균은 염색으로 관찰되지 않는다. 따라서 최근 대부분의 임상 외래에서는 잘 시행하지 않으며 요검사로 대체하는 경우가 더 많다. 나 또한 요검사로 대체한다. 요도분비물도말 검사던 요검사던 실제 염증이 있으나 염증세포가 관찰되지 않을 수 있다. 검체로써 가장 좋은 것은 밤새 소변을 보지 않은 아침 첫..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요도염의 원인, 증상 그리고 원인 병원체 요도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요도내로 침범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대부분 성행위시 병원체가 요도내로 침범하여 발생한다. 요도염의 증상은 요도분비물과 배뇨통이며 이 두가지가 동시에 또는 각각 생길수 있며 그 정도도 개인차가 있다. 요도분비물은 노란 고름에서 묽은 흰색이나 투명한 액체 형태로 관찰되며 양이 아주 많아 짜내지 않아도 요도입구에서 관찰되거 짜내야만 보이는 경우 또는 양이 적어 속옷에만 약간 묻어 있는 경우 등 다양하다. 배뇨통은 배뇨시 타는 듯한 극심한 작열감이 있는 경우에서 요도가 간지러운 느낌만 드는 가벼운 증상까지 정도의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임균이 좀더 심한 증상을 유발하고 비임균성 요도염이 경한 증상을 유발하지만 증상만으로 둘을 구분해서는 안된다. 요도염의 원인 병원체는 임균,..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방광염으로 오진되는 또 다른 질병, 헤르페스감염(성기포진) 28세의 미혼 여성이 배뇨통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현미경 요검상 혈뇨와 농뇨가 관찰되지 않았으며 세균뇨도 보이지 않았다. 물론 방광염에서도 현미경검사상 정상처럼 보일 때도 있지만 이러한 경우 자세한 문진이 필요하다. ``혹시 전에도 그런적 있었나요?`` ``네, 피곤하면 항상 그래요. 왜 이렇게 자주 방광염에 걸리는지 모르겠어요`` 뭐 여기까지는 방광염도 그럴 수 있다. ``소변 볼때만 아픈가요 아니면 가만히 있어도 욱신거리는 느낌이나 따가운 느낌이 들지 않나요?`` ``네, 그런거 같아요 .소변 안볼때도 욱신거리고 따가워요`` ``음부가 속옷에 스치거나 의자 등에 닿으면 아프지 않나요?`` ``네 맞아요`` 이럴 경우 헤르페스바이러스에 의한 성기포진을 의심해 보아야한다. 의심이 되면 다음은 시진, 직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