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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소아비뇨기과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 이승찬] 치아교정이 야뇨증에 도움이 되는가? 수면 중 코걸이가 심하거나, 수면 무호흡증이 있으면 야간다뇨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야간다뇨는 야뇨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 치아교정시 야뇨증이 개선되는 현상이 관찰된다. 아마도 이는 치아교정이 구개의 확대, 즉 상악골의 성장을 유도하여 수면중 무호흡 등의 개선효과가 아닌가 추정하지만 정확한 기전은 모른다. 소아의 야뇨증 치료에 치아교정이 표준 치료법은 아니다. 하지만 치아교정이 위험한 시술도 아니며 또한 치아교정이 필요한 상태라면 야뇨증 치료의 another option이 될 수도 있겠다. 상악골 성장이 끝난 성인에 경우에는 어떨가? 더조은비뇨기과 원장 이승찬 홈페이지 pc : www.uro119.com mobile: uro119.modoo.at/ 주소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로 116 준호빌딩 2층..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 이승찬] 야뇨증의 원인 야뇨증은 뇌, 신장, 방광, 이 세가지 장기의 생리적 요소에 의해서 발행하며 이들 중 한가지 또는 세가지 모두가 작용하여 나타날 수 있다. 1) 유전 야뇨증 환아의 부모 중 약 50%에서 어려서 야뇨증을 가지고 있던 경험이 있다. 또한 이란썽 쌍생아보다 일란성 쌍생아에서 야뇨증 일치율이 두배 이상 높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야뇨증 유전은 충분한 개연성이 있다. 야뇨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ENUR 1, ENUR 2, ENUR 3 등이 유전자 분석에서 관찰되나 이것만으로는 야뇨증의 유전형태를 설명할 수 없으며 유전형과 표현형이 항상 일치하지 않는다. 2) 다뇨 야뇨증 환아는 수면중 방광이 참아낼 수 있는 양보다 많은 소변이 신장에서 만들어지고 이로인해 야뇨증이 발생한다. 이것이 야간다뇨에 의한..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 이승찬] 야뇨증의 유병률과 야뇨증의 중요성 야뇨증은 5세 아이에서 약 15%에서 관찰되며 6-7세에서 5-10%, 10세에 약 3-5%, 10대에서 1-3%정도이다. 이는 매년 15% 정도 감소하는 추세이며 15세에 약 1%정도로 감소한다. 하지만 제로가 되지는 않는다. 겸상적혈구빈혈증, 후부요도판막증, 뇌성마비에서는 상대적으로 야뇨증 유병률이 더 높다. 또한 주의력결피 과잉행동장애(ADHD), 반항성장애, 품행장애, 우울, 불안장애에서도 상대적 유병률이 높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야뇨증 자체는 그 아이가 비정상이다라는 개념이 아니다. 또한 모든 야뇨증 아이가 성장하면서 야뇨증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야뇨증은 성장의 차이, 성장정도의 차이이며 비정상, 정상의 시각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드물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야뇨증이 있다면 그것은 단지 다른 ..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 이승찬] 야뇨증의 용어정리 국제소아요실금학회 용어기준 1) 야뇨증: 최소 5세 이상에서 수면 중 요실금을 보이는 것 따라서 5세 미만의 야뇨증은 특별히 병이라 인식할 필요가 없다. 2) 단일증상 야뇨증: 요절박감, 빈뇨, 약뇨, 요주저, 소변 참는 행동, 주간 요실금 등의 하부요로증상이 없고 오직 야뇨증만을 가지고 있을 때. 3) 비단일증상 야뇨증: 야뇨증과 함께 위에서 언급한 하부요로증상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 단일증상과 비단일증상 야뇨증의 구분은 환자의 문제를 파악하는데 실마리가 되며 치료방향을 잡는데도 도움이 된다. 4) 2차성 야뇨증: 적어도 6개월 이상 야뇨증 증상이 없었던 기간이 있는 야뇨증. 5) 1차성 야뇨증: 야뇨증 증상이 없던 기간이 6개월을 넘지 못한 경우. 1차성은 소아의 심리적 문제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 이승찬] 음낭수종, 고환의 물이 찼다, 음낭이 커졌어요 음낭수종은 고환 주위 공간에 물이 차서 고환을 감싸는 것입니다. 음낭수종은 복막과 연결된 고환 주변 주머니 때문에 생기는 선천성(소아형)이 있고, 복막과 연결 없이 고환 주변 주머니에 물이 차서 생기는 성인형이 있습니다. 소아형은 보통 소아기 1-5%에 관찰되며 탈장과 같은 원리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따라서 수술방법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성인형은 외상, 종양, 염증과 감염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많은 경우, 원인을 모릅니다. 성인형의 공통적 발생 원리는 어떠한 원인에 의해 고환 주변 주머니 공간에 물이 많이 만들어지고 이를 적당히 흡수하지 못해서 생깁니다. 소아형은 복막과 연결된 통로로 복막의 물이 내려와 생깁니다. 음낭수종은 정계정맥류수술이나 신장이식 같은 복강내 수술 후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야뇨증] 청소년, 성인의 야뇨증 야뇨증하면 소아, 어린아이의 질병으로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성인도 야뇨증이 있습니다. 즉 어른이 되어도 자다가 실수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야뇨증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는 소아보다도 더 크다고 할 수 있으나 실제 성인의 야뇨증에 대한 연구는 소아보다 적은게 사실입니다. 보통 야뇨증은 청소년 이후 인구의 1-2%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성인 인구중 적어도 20만명은 야뇨증이 있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야뇨증은 소아의 경우 남아가 여아보다 5배 더 많습니다. 하지만 성인의 야뇨증은 남녀 비슷하거나 여자가 좀 더 많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증상이 심한 중증 야뇨증이 성인이 소아보다 더 많습니다. 하지만 성인 야뇨증 환자중 의사와 진료를 한번도 보지 않은 경우가 20%가 넘고 치료를.. 더보기
[청주/세종비뇨기과] 고환이 안만져져요 (잠복고환) 잠복고환이란? 태아기 고환은 태아의 콩팥 옆에서 발생하여 태아가 성장함에 따라 음낭쪽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동하는 과정에 문제가 발생하여 고환이 음낭내로 내려오지 못한 것을 말하며 이는 선천성 잠복고환이다. 생후 1세 남아 1-2%에서 발생한다. 출생시에는 고환이 음낭내에 만져졌으나 이후 고환이 올라가 음낭내에서 만져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후천성 잠복고환이라고 한다.이는 복부와 음낭의 통로가 출생후에도 막히지 않고 열려 있어 발생한다. 이와는 별도로 고환을 올리고 내리는 고환올림근의 과도한 반사활동으로 고환이 만져졌다, 안만져졌다하는 오르내림 고환이 있는데 이는 잠복고환과는 다르고 대부분은 성장과 함께 증상이 소실되며 일부 고환이 상승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정기적 신체검사는 필요하다. 잠복고환의 .. 더보기
[청주/세종비뇨기과]우리아이 고추가 작아요(왜소음경) 자녀의 음경이 남들보다 또는 다른 형제 보다 작다고 걱정하며 비뇨기과에 내원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대부분은 진찰을 해보면 치골주위 지방층에 파묻혀 작아보이거나 정상범위 안에서 체질적으로 작은 경우에 해당한다. 즉 실제 진성 왜소음경증은 드물다. 왜소음경은 귀두를 잡고 잡아 당겨 치골에서부터 귀두 끝까지의 길이를 측정하며, 이는 최대 발기시 보다 약간 작은 정도로 발기시 길이로 생각할 수 있다. 왜소음경의 정의 왜소음경은 연령별 평균의 2.5 표준편차 이상 감소한 경우를 왜소음경이라고 하며 신생아의 경우 1.9cm, 사춘기 전 초등학생 3.7cm 이하를 왜소음경이라고 한다. 음경의 크기의 발달은 태아 말기와 신생아기에 성장이 일어나고 이후 4-5세까지 약간의 성장이 관찰되다가 5세 이후부터 사춘기..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포경수술의 방법(단순, 슬리브법, 레이저 포경수술) 포경수술은 단순포경수술, 슬리브법, 레이저포경수술법 등이 있다. 단순포경수술은 여분의 포피를 단순 절제하여 봉합하는 방식으로 가장 큰 장점은 수술시간이 짧다는 것이다. 물론 의사에게 좋은 장점이다. 하지만 피하층이 과도하게 절제되어 수술 중, 수술 후 출혈의 문제와 수술과 필요 없는 성기 피하층의 손상이 많다. 슬리브법은 여분의 포피를 피부층만 박리하고 최대한 피하층의 손상을 적게하는 방법으로 수술 중, 수술후 출혈이 적고 피하층 보존이 잘되는 수술 방법이다. 레이저포경수술은 슬리브법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나 포피를 박리할 때 수술용 가위 대신 레이저를 사용하므로써 수술 중 출혈이 더 적고 수술 중 출혈조절도 더 용이하고 섬세한 박리가 이루어진다. 아래의 그림은 Gomco를 이용한 포경수술법으로 포피를 ..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포경수술은 언제 하나요, 몇살 때 하나요 아들은 둔 부모님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포경수술은 몇살 때 시키면 좋은가이다. 포경수술은 국소마취로 수술이 가능한 나이, 보통 초등학교 5-6학년 이상이면 무리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너무 어린나이에 수술을 받으면 수술후 통증도 심하고 포경수술로 인한 합병증의 발생도 조금 더 높다. 국소마취로 수술이 가능할 때는 개인 차이가 있다. 초등학교 2-3학년도 잘 참고 견디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중학생인데도 못 참는 아이도 있다. 경험적으로 봤을 때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은 수술을 받는데 문제가 없다. 나이가 어리지만 포경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만성적으로 포피염의 재발이 심한 경우, 포경으로 인한 만성 피부염이 발생한 경우, 포경으로 인해 소변 줄기가 가늘고 약해 힘주기 배뇨를 하는 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