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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만성전립선염의 치료


만성전립선염의 치료는 세균의 박멸과 증상의 완화가 목적이다. 먼저 세균의 박멸을 위해 시행하는 것이 항생제의 복용이다. 만성전립선염에서 주로 사용되는 항생제는 퀴놀론계 약물로 전립선조직의 침투율이 다른 항생제보다 높아 주로 사용된다. 이러한 퀴놀론계 항새제의 투여기간은 통상 4-6주 시행되며 길게는 3개월까지도 복용한다. 이와 함께 소변의 전립선내 역류를 감소시키고 배뇨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알파차단제라는 전립선비대증에 사용하는 약물을 사용하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전립선 크기를 억제시키는 약물인 5 알파 환원효소억제제를 투여하는 경우도 있다.

그외 사용되는 약물은 증상의 경감을 목적으로 소염제, 진정제, 근이완제 등을 병합하기도 한다.

이러한 약물치료에 차도가 없는 경우 전립선내 주사요법과 고주파치료를 포함한 온열치료 등이 시행된다.

최후의 수단으로 전립선비대 수술처럼 전립선조직을 내시경수술로 긁어 내는 방법이 있다. 이는 효과에 대한 담당의의 기대치도 낮고 수술에 따른 합병증 등을 고려할 때 흔히 시행되지는 않는다.

필자의 생각; 만성전립선염은 증상의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만성화 형태를 갖는다. 이러한 악화와 호전은 환자의 컨디션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정신적 스트레스와 육체적 피로 등과 맞물려 악화된다. 악화시기에 약물치료와 안정으로 그 시기를 극복할 수 있다. 또한 시간이 경과할수록 증상이 소실되어 간다. 그 기간이 아주 길어질 수도 있지만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따라서 수술적 방법을 권하고 싶지는 않다.


더조은비뇨기과 원장 이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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