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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매독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매독의 진단과 치료 매독의 진단은 실제 임상에서는 혈액검사로 한다. 이러한 혈액검사는 매독감염시 증가하는 특수구조의 항원체에 대한 인체의 항체를 측정하는 방법(비트레포네마 검사)과 매독균 항원에 대한 항체를 검사하는 트레포네마검사로 나뉜다. 비트레모네마 검사는 매독감염시 형성되는 카디오리핀-레시틴-콜레스테롤 항원 복합체에 대한 항체를 측정하는 것으로 VDRL, RPR 검사 등이 해당되며, 이는 선별검사로 이용되고 또한 치료후에 항체역가를 비교하여 치료 성공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으로 사용된다. 트레포네마 검사는 매독균의 항원에 대한 항체를 검사하는 것으로 FTA-ABS, TPHA 검사 등이 해당되며, 비트레포네마 검사 양성시 확진 검사로 사용된다. 하지만 검사의 위음성, 위양성을 고려한다면 매독이 의심될 때에는 두가지 검사를 ..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매독의 발병기전과 임상소견. 매독균은 성접촉시 정상 점막이나 피부의 작은 상처를 통해서 인체에 침투한다. 침투한 매독균은 수시간 내에 림프관과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진다. 이는 1기 병변이 나타나기 이전의 시기이며 이러한 상태의 혈액은 전염성이 있다. 경성하감이라고 불리우는 1기 매독 병변은 일차 침투부위에 생기게 된다. 남성은 주로 음경에 여성은 자궁경부나 음순에 나타난다. 이렇게 침투한 매독균은 침투 장소에 경성하감이라는 통증이 없는 궤양을 유발하고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한달 가량 지속되었다가 사라진다. 하지만 이미 전신에 퍼진 매독균은 경성하감이 없어지고 2개월 정도 뒤에 2기 매독 증상을 유발한다. 전신 혹은 국소적으로 임파선이 커지고 몸통과 사지에 발진이 발생하며 회음부, 음낭, 질입구 주변에 사마귀 양상의 병변이 발생..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매독(syphilis)이란? 나선균에 속하는 트레모네마 팔리덤(Treponema pallidum:이하 매독균)에 의한 만성 전신감염으로, 주로 성접촉에 의해 전염된다. 자연숙주는 오직 인간뿐이며 인간, 자신들에 의해서 지구상에서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매독은 전세계에서 발생하며 매년 1,200만 명이 새로 감염된다. 지역에 따라 발생빈도가 더 높은 곳도 있으며 낮은 곳도 있다. 매독은 임상소견에 따라 1기, 2기, 잠복매독, 3기, 신경매독 등으로 구분되며 매독균이 치료되지 않고 몸에 지속되는 기간에 따라 임상소견이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선진국에서 3기 매독은 아주 드물다. 전염력이 있는 매독 환자와 성접촉을 한 경우 30~50% 정도 전염된다. 전염력이 있는 매독 환자란 1기, 2기 매독 환자를 말하며 조기잠복매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