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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피곤하면 방광염이 생기나요?

답변을 먼저 하자면 피곤하면 면역기능이 저하된다. 면연기능이 저하되면 감기도 잘 걸리게 된다. 마찬가지로 방광염도 피곤하면 잘생길 수 있다. 

방광염의 유발요인으로 가장 흔한 것은 성관계이다. 성관계는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균이 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꼭 성관계가 있어야 방광염이 생기는가? 그렇지는 않다. 성관계 없이도 균이 방광내로 들어올 수 있다. 이렇게 들어온 균의 독한 정도 즉 방광벽에 달라붙는 정도, 개인의 감수성 차이에 의해 방광염이 생길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어떤 여성은 한달 간격으로 일정하게 방광염이 생긴다고 한다. 이는 여성의 생리주기에 따라 세균이 질점막에 달라붙는 개체수가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생리주기 전반 즉, 배란전 시기에 세균의 개체수가 많고 배란기 이후에 급격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러한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같은 호르몬 레벨의 변화가 방광염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어떤 여성은 방광염을 유발하는 원인균이 질점막이나 요도상피세포에 잘 붙는 유전적 소인이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이러한 여성은 방광염에 자주 걸릴 수 있다. 

 

더조은비뇨기과 원장 이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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