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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동양일보 칼럼 기고의 글 //요로결석의 개요

 


각종 레포츠나 운동 등을 하기 좋은 계절이 오면서 증가하는 질병이 있다. 바로 요로결석이다. 요로결석은 신장이나 요관 또는 방광 등에 결석이 형성하는 되는 것을 말하며 소변내의 결정질이 과포화로 인해 결정체가 되고 이러한 결정체가 응

집하여 결석이 되는 것이다. 요석의 발생요인은 유전적, 다른 질병, 환경적 요인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대부분 기후, 계절, 수분섭취, 식이 등의 환경적 요인이 원인이 된다. 요석은 평생 유병률이 약 10%로 열명 중 한명은 일평생 한번을 발생할 수 있는 드물지 않은 질환이다. 요로결석의 발생률은 성별과 연령별로 차이가 있는데, 남자가 여자보다 3배 많고 호발연령은 20~40대로 활동량이 많은 남성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요석을 성분별로 보면 칼슘석이 80%로 가장 많고 그 밖에 감염석, 요산석, 시스틴석 등이 있다.

  요로결석의 증상은 측복부 산통 등의 통증, 육안적 혈뇨, 구역, 구토, 만성적 소화불량 등이 있으며 건강검진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요석은 요검사와 초음파, 요로조영술, 전산화단층촬영 등으로 진단할 수 있다.

 

요석의 치료

  요석의 치료목적은 증상의 개선, 신기능의 보전, 요로감염의 근절, 요폐의 개선, 요석의 완전제거이며 입원이 필요 없는 체외충격파쇄석기의 등장으로 증상의 개선이 치료의 일차 목적이 되어 가고 있다.

  요석치료의 방법은 크게 입원치료가 필요 없는 체외충격파쇄석술과 입원과 마취가 필요한 내비뇨기과적 처치와 개복수술로 볼 수 있다.

요석은 크기에 따라 치료 없이 자연배출될 수 있지만 6mm  이상의 결석은 자연배출률은 10% 이하에 불과하다. 6mm 이하의 결석이라 할지라도 통증이나 혈뇨 등의 증상이 있다면 배출될 때 까지 막연히 기다리는 것은 오히려 시간적, 정신적 소실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1982년부터 임상에 적용되었고 현재 요석의 일차적인 치료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의 장점은 모든 위치의 요석제거에 적용되며, 마취가 필요없고, 외래에서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과 70% 이상의 높은 성공률을 보인다는 것이다.

 

요석의 재발

  요석의 재발은 5년 내의 재발이 25~50%, 10년 내의 재발이 70~90%로 해마다 약 5~10% 정도 재발위험률이 증가한다고 할 수 있으며 재발환자가 다시 결석이 발생할 가능성은 이보다 더 높다.

 

요석의 예방

  요석예방의 가장 대표적인 것은 식이요법이다. 나쁜 식습관은 요석발생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  

 

 

 

  식이요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섭취로 하루소변량이 2리터 이상이되도록 수분섭취를 하여야하며 3~4시간 간격으로 한번에 250cc 가량 섭취하며 취침전, 운동후, 식사후 추가의 수분섭취가 필요하다. 하지만 포도주스는 결석형성을 조장하므로 수분섭취를 위해 포도주스를 마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두번째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를 줄여야하며 짜지 않은 식단으로 식사를 하여야 한다. 그 외 결석예방에 도움이 되는 구연산이 풍부한 레몬 등의 과일 섭취가 도움이 된다. 그 외 퓨린이나 수산의 함량이 높은 음식물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결석의 대부분은 칼슘석이지만 칼슘제한 식이는 결석발생을 억제하지 않으며 오히려 결석의 발생과 재발을 더 높이며 골밀도를 감소시키 역효과가 나타난다

 

더조은비뇨기과 원장 이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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