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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감염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성기에 물집이 생겼어요.//성기헤르페스의 증상

기헤르페스의 대표적 증상은 입술에 생기는 헤르페스처럼 피부의 물집이다. 이러한 물집(수포)은 보통 그 크기가 작고 간혹 내부에 고름이 차기도 한다. 이러한 물집은 한개일 수도 여러개일 수도 있다. 물집은 시간이 지나면서 터지고 피부궤양(표피나 점막이 패여 피하조직이 드러나는 것)이 생기고 그자리에 딱정이(가피)가 앉는다.

초발감염의 경우는 발열, 권태감, 두통, 근육통 등이 흔하게 동반되며 배뇨통, 요도 및 질분비물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성기피부병변은 초발감염의 경우 3주 이상 지속되기도 하지만 재발인 경우는 보통 일주일 내에 없어진다.

대부분 환자들은 물집부위에 따거움과 가려움을 호소하며 이는 초발감염일 경우 증상이 더 심하다. 병변부위가 자극될 경우 극심한 통증 호소하기도 하는데 요도염을 유발하여 심한 배뇨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병변부위를 만지거나 병변부위가 눌리게 되면 통증을 호소하는데 이러한 통증 역시 초발감염의 경우 심하고 재발시는 덜하다. 이러한 통증은 감각신경의 감염이 동반되기 때문이며 환자들의 표현을 보면 `얼얼하다`, `벌침에 쏘인 것 같다` 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성기헤르페스감염은 성기피부의 물집말고도 요도염, 전립선염, 자궁내막염, 자궁관염, 자궁목염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여성의 요도증후군(빈뇨 및 배뇨통) 환자의 5%에서 헤르페스바이러스가 동정된다.

피부병변이 없이도 성기헤르페스는 생식기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원인규명을 위해서는 자세한 문진과 검사가 필요하다.

 

더조은비뇨기과 원장 이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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