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은 피임 없이 12개월 이상 노력시에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불임의 원인 중 남성이 단독 원인인 경우는 20-30%를 차지하고 남여 양쪽이 모두 불임의 원인에 영향을 주는 경우는 50-60%가 됩니다.
남성의 불임 원인은 정계정맥류, 잠복고환, 내분비계 질병 등 명확한 원인과 이에 맞는 정확한 치료 법이 있는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수술이나 호르몬치료 등의 명확한 방법이 없는 남성불임 환자는 남성 생식기능을 저하시키는 환경 및 생활습관을 피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일 것입니다.
환경적 원인, 생활습관의 문제가 남성 생식기능을 저하시키는 발생기전은 주로 산화스트레스(oxidative stress)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러한 산화스트레스는 직접적인 정자손상, 정자 생성 저하, 성호르몬 이상을 유발합니다.
앞으로 환경 및 생활습관 중 술, 담배, 식이, 비만, 운동, 휴대폰 사용, 정신적 스트레스, 공해, 고온 노출 등이 남성 생식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설명하도록 할 것이며 그 첫번째로 술이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먼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알콜과 남성 불임
알콜의 섭취는 기형정자를 증가시키고 정자수를 감소시키며 정자의 운동성을 약하게 합니다.
유럽의 만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위스키 8잔 이상 마시는 남성이 그렇지 않는 남성보다 임신률 낮았습니다.
또한 다량의 알콜섭취는 정자의 유전자 이상을 유발합니다.
술이 정자에 미치는 악영향은 섭취하는 량에 비례해서 커집니다. 하지만 얼마만큼의 알콜을 섭취해야 임신에 영향을 미치는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또 가벼운 음주는 정자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술과 담배를 같이 할 경우, 그 위해성은 배가 됩니다.
따라서 불임 남성은 과도한 음주 습관을 버려햐합니다.
참고:
WHO 남성 1일 고위험 알콜 섭취량 61gm 이상 (약 소주 한병 이상)
술에 포함된 알콜 함량(gm)= 섭취량(ml) X 알콜 도수 X 알콜 비중(약 0.8) X 0.01
다음 번 주제는 담배와 남성 불임입니다.
더조은비뇨기과 원장 이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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