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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비뇨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 이승찬] 야뇨증의 유병률과 야뇨증의 중요성


 

야뇨증은 5세 아이에서 약 15%에서 관찰되며 6-7세에서 5-10%, 10세에 약 3-5%, 10대에서 1-3%정도이다. 이는 매년 15% 정도 감소하는 추세이며 15세에 약 1%정도로 감소한다. 하지만 제로가 되지는 않는다.

 

겸상적혈구빈혈증, 후부요도판막증, 뇌성마비에서는 상대적으로 야뇨증 유병률이 더 높다.

 

또한 주의력결피 과잉행동장애(ADHD), 반항성장애, 품행장애, 우울, 불안장애에서도 상대적 유병률이 높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야뇨증 자체는 그 아이가 비정상이다라는 개념이 아니다. 또한 모든 야뇨증 아이가 성장하면서 야뇨증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야뇨증은 성장의 차이, 성장정도의 차이이며 비정상, 정상의 시각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드물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야뇨증이 있다면 그것은 단지 다른 사람과의 차이일 뿐이며 다소 생활이 불편할 따름이다.

 

야뇨증은 부모와 환아 모두에게 상당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안감으로 작용한다. 이는 자신감 발달과 자아형성에 영향을 줄수 있다. 야뇨증 환아의 약 20-30%에 행동장애가 동반된다고 한다. 하지만 여러 연구에서 성공적인 치료는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이 관찰되었다.

 

앞에서도 강조하였 둣이 정상, 비정상의 개념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그러한 생각이 부모에게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주고 그것이 그대로 아이에게 전달된다.

 

단지 치료를 통해 아이 불편을 덜어주어 아이가 자기를 낮게 평가하지 않게 도와주면 된다. 설령 어떠한 치료로도 개선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아이는 비정상이 아니다. 이점을 아이에게 심어주어야한다.

 

``우리아들은 다 좋은데 고거하나만 좀 아쉬워, 그래도 우리아들 최고! 아들아 같이 치우자. 더 크면 너 혼자 치워야한다.''

 

 


더조은비뇨기과 원장 이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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