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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 이승찬] 방광염의 항생제 예방요법(방광염이 자주 생겨요)

 

 

방광염이 자주 생기는 여성의 경우, 물을 많이 마신다거나 살정자제를 사용하지 않는 등의 행동 교정요법, 크린베리 쥬스, 에스트로겐 국소 보충요법 등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방법으로도 교정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최종적으로 항생제 예방요법을 하게 됩니다.

 

항생제 예방요법은 저용량의 항생제를 매일 복용하는 방법과 성관계후 1회 복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기에 항생제 예방요법이라 할 수는 없지만 증상을 느낄 때 미리 받아 놓은 항생제를 치료용량으로 3일간 복용하는 방법인 자가-시작요법도 있습니다.

 

세가지 다 항생제 내성이나 항생제 복용 증가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다른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빈번한 방광염은 예방적 항생제요법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높히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본인은 저용량 항생제를 매일 복용하는 방법은 잘 권유하지 않습니다.

 

성관계후 주로 방광염이 재발하는 환자에게는 성관계후 항생제 1회 요법을 권하고 성관계와의 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환자에게는 자가-시작요법을 권합니다. 이러한 형태의 항생제 복용은 지속복용법보다 항생제 내성 및 부작용 발생이 훨씬 적으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방광염이 자주 발생하는 여성은 항생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항생제 예방요법 외의 방광염 백신, 프로바이오틱스, 방광점막보호제(이아루릴) 등과 현재 개발 준비 중인 예방법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더조은비뇨기과 원장 이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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