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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 이승찬] 재발성 방광염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열풍에 이어 프로바이오틱스의 관심이 뜨겁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체에 유익한 세균이나 효모를 일컫는 말이다.

 

원시지구에서 산소를 만들어 다른 생명체 출현의 바탕이 된 것도 세균이니 세균이라고 다 나쁘다 할 수 없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사람의 정상세균총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어 병원성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기능을 갖는다.

 

기존의 프로바이틱스와 요로감염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요로감염 예방에 널리 사용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

 

하지만 몇몇 선행연구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요로감염 예방효과가 관찰된다.

 

일례로 척추손상 환자에서 비병원성 대장균주를 방광내에 주입하여 요로감염의 발생이 감소하는 효과가 관찰되었으며 잔뇨가 많은 환자에서도 이 균에 의한 요로감염 예방효과가 관찰되었다.(척추손상 환자는 요로감염이 흔하다)

 

다른 선행연구에서도 유산균을 질정형태로 질내 주입하여 재발성 방광염이 감소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유산균 질정은 지노프로(Gynoflor E)로 저용량의 에스트로겐이 함유된 유산균제이며 폐경 여성에서 사용된다.

 

 

먹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방광염 예방에 효과가 있는가는 논쟁이 많다.

 

 

먹는 유산균은 유효 유산균 수와 복용 기간 등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며 똑같은 조건에서도 효과의 차이를 보여 결론을 단정할 수 없다.

 

더조은비뇨기과 원장 이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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