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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 이승찬] 전립선비대증이 모든 배뇨증상의 원인인가?


 

 

전립선비대증은 약물치료 실패시 수술로 치료하게된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수술로 효과를 보고 어떤 사람은 수술로 효과를 보지 못한다. 왜 그럴까?

 

 

전립선비대증의 수술법인 경요도전립선절제술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상태는 위 그림의 (가)에 해당하는 사람들이다. 이는 전립선이 커졌고 이로인해 소변길이 좁아졌으며 좁아진 소변길 때문에 증상이 발생한 경우이다.

 

하지만 (다)의 경우 전립선은 커져 있지만 소변길이 압박받지 않는 환자이다. 따라서 이 환자의 배뇨증상은 커진 전립선을 제거한다고 개선된다 보기 어렵다.

 

또한 (라)의 경우는 전립선 요도의 톤이 증가하거나 괄약근배뇨근 반사의 문제로 발생하는 것으로 일차적으로는 약물요법을 시행하고 약물요법 실패시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다)와 (라) 환자을 간별하기 위해 압력요류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지만 검사의 효용성과 정확성에는 아직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가)에 해당하는 환자는 대부분 약물치료로도 충분히 개선된다. 일부 환자에서는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수술로 전환하는 것은 당연한 조치다.

 

 

더조은비뇨기과 원장 이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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