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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 이승찬] 배뇨근 저활동성(배뇨근 수축력 저하)의 유병률


 

오늘은 마지막으로 배뇨근 저활동성, 배뇨근 수축력 저하의 유병률에 대한 이야기이다.

 

과민성방광, 야간뇨, 빈뇨, 잔뇨감 등의 유병률은 남여의 차이가 크지 않다. 하지만 유일하게 배뇨근 수축력 저하(방광이 소변을 짜주는 힘)는 남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다.

 

배뇨근 수축력 저하에 대한 연구의 단점은 이 또한 일관된 정의기준이 없다는 것과 압력요류검사와 같은 침습적 요역동학적 검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존의 연구에서 조사대상은 대부분 특정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결과이며, 따라서 인구집단 전체를 대표한다고할 수는 없다.

 

그것을 감안하여 보더라도 남성의 배뇨근 수축력 저하는 평균 약 40%에서 관찰되고 여성은 12-18.9%로 관찰된다.

 

방광의 수축력 저하가 남성에서 더 많은 이유는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물리적 요도의 압박이 방광 수축력 약화에 작용하여, 여성보다 남성에서 보다 높은 방광의 수축력 저하가 관찰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방광의 수축력 저하는 남성의 전립선비대증 수술과 여성의 요실금 수술결과에 나쁜 영향을 미치며 약물치료에도 저항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따라서 방광의 수축력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중요하게 다루어져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다 간단한 검사방법의 개발이 요구되며 일괄된 기준도 필요하다.

 


더조은비뇨기과 원장 이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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