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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비뇨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우리아이가 너무 소변을 자주봐요(주간빈뇨증후군)


5세된 남아가 최근 들어 소변을 너무 자주 보고 변기 앞에서 그냥 찌끔 거리고 나온다며 엄마와 함께 내원했다.

이런 경우 요검사를 통해 요로감염 등을 먼저 배제하여야하고 다른 질병이 의심되지 않는다면 이는 소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간빈뇨증후군이다. 

주간빈뇨증후군이란?
3-4세 가량의 배뇨훈련이 된 아동들에서 갑자기 시작된 심한 빈뇨 및 절박뇨를 보이는 것으로 요실금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요로감염 혹은 다른 질환이 없이10-20분 간격으로 심한 빈뇨를 보이고 야뇨증이 동반 될 수 있으나 수면 중에는 빈뇨가 없어진다.

비교적 흔히 볼 수 있으나 수개월내에 자연 소실된다. 재발률은 3% 정도로 낮으나 야뇨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높다고 알려져 있다.

발생 원인은 잘 알려져있지 않았다. 계절적 변화와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저칼
슘혈증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나 아직 상관관계가 밝혀져있지 않았다.

병력과 증상에 근거한 진단을 하며 주간요실금이 있으면 과민성방광을 더 생각하여야 한다.

복부초음파 검사는 일반적으로 정상이며 요속검사와 초음파를 이용한 잔뇨 측정등은 권장된다. 항부교감신경제는 효과가 없어 치료 없이 기다리며 평균 2.5개월 (2일-16개월) 내에 자연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조은비뇨기과 원장 이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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