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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요도염/질염/자궁경부염/골반염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여성 성병검사(PCR 원인균 검사) 여성의 성병검사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검사 항목은 같다. 하지만 검체를 받는 방법이 남성과 좀 차이가 있다. 여성에서 임균이나 클라이미다아 등의 균( 남성의 요도염 원인균에 해당)은 주 감염부위가 자궁경부와 질이다. 따라서 PCR 검사시 자궁경부 분비물이나 질분비물을 이용한다. 이 부위에서 검체를 받을 때에는 아래의 사진과 같은 Rayon swab이나 Dacron swab을 이용한다. 이 기구 끝에 달린 브러쉬를 자궁경부에 넣어 2회 정도 회전을 하여 검체를 얻는다. 질분비물이 많을 경우에는 분비물만을 받아 검사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의 검사를 싫어하는 여성의 경우에는 소변을 이용하여 PCR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이 경우 소변을 2시간 정도 참고 내원하여 첫소변부터 받아 PCR 검사를 하면..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곰팡이 질염이 자주 생겨요(재발성 칸디다 질염) 칸디다 질염은 일종의 곰팡이 감염이다. 곰팡이는 살이 접히는 부위 등, 눅눅한 환경에 주로 증식하게 되고 과도하게 증식이 되거나 면역력이 저하될 때 피부나 점막을 파고 들어 염증을 유발한다. 그러한 대표적 공간이 질 또는 질 입구 주변이 된다. 기저귀 습진이나 성인의 귀두포피염도 이러한 칸디다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칸디다 질염의 증상은 감염부위가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통증, 성교통 등의 증상을 유발하고 치즈같은 하얀 분비물이 감염부위에서 관찰된다. 치료는 경구용 항진균제나 질정, 질크림 등으로 치료한다. 문제는 재발이 흔한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자주 발생하는 경우(일년에 4회 이상), 재발을 막는 방법은 경구용 항진균제를 일주에 한번씩 복용하거나 한달에 한번 질정을 6개월 이상 사용한다. 기혼 여..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질염이 자주 생겨요(재발성 질염) 질염은 세균성 질염, 칸디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로 구분된다. 오늘 언급할 질염은 세균성 질염이다. 세균성 질염은 질내 세균들 중 일부가 과도하게 증식하여 발생한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모른다. 주로 성관계 후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검사상 성병균이 없다면 성병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증상은 질에서 심한 냄새가 나고 희거나 회색의 질분비물이 늘어난다. 다른 질염과 달리 보통은 심한 통증을 느끼거나 하지는 않는다. 세균성 질염은 정확한 발생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재발도 빈번하다. 이렇게 재발이 빈번한 환자에게는 이를 예방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세균성 질염의 예방, 억제요법은 metronidazole gel을 환자 스스로 질내에 주 2회 도포하며 이를 4-6개월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자궁경부염이란? 자궁경부란 자궁의 입구를 말하며 질과 자궁의 경계부위에 해당된다. 자궁경부의 표면을 덮는 상피층은 두가지 종류의 세포가 있는데, 하나는 질벽과 같은 편평상피세포와 다른 하나는 원주상피세포이다. 편평상피세포는 자궁외경관을 덮고 있으며 원주상피세포는 자궁내경관을 덮는다. 이러한 상피층의 종류에 따라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균이 다른데 편평상피세포층은 질편모충이나 헤르페스, 칸디다 등이, 원주상피층은 임균, 클라미디아균,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 등이 염증을 일으킨다. 임균이나 클라미디아균,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에 의해서 자궁내경관의 원주상피세포층에 염증이 발생할 경우에는 노란색의 점액성 분비물이 발생하는데 이를 점액농성 자궁경부염이라고 한다. 점액농성 자궁경부염은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남성 요도염의 ..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질분비물과 질염의 또 다른 원인. 질분비물과 질염을 일으키는 것은 음문질염, 질편모충증, 세균성 질증 외에도 탐폰 사용, 피임용 페서리, 질 살정제나 질 살균제, 질 세척, 페경이나 모유수유기간 중 질 상피위축, 콘돔에 대한 알러지반은, 질 아프타, 전정염 등이 있다. 더조은비뇨기과 원장 이승찬 홈페이지 pc : www.uro119.com mobile: uro119.modoo.at/ 주소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로 116 준호빌딩 2층 (가경동 하이마트 뒷편) 연락처 043) 238-1119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질염이 생겼데요. 질염이란 질에서 악취가 나고 질분비물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 과거에는 비특이성 질염, 헤모필루스 질염, 코리네박테리움 질염, 가드네렐라 질염, 혐기성균 질염 등으로 불리였으며 현재는 세균성 질증(bacteral vaginosis)라고 부른다. 세균성 질증의 증상은 질에서 악취가 나고, 점도가 낮은 흰 분비물이 발생하며 이 분비물이 질벽을 덮는다. 특히 성교 후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게 된다. 세균성 질증은 질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들의 균형이 깨져 일부 균들이 과도하게 증식하여 발생한다. 하지만 질내 감염을 막는데 도움을 주는 과산화물을 생산하는 균인 lactobacillus spp.는 감소하게 된다. 이러한 정상 질내 세균들의 균형이 깨지는 원인은 아직 모른다. 빈번한 성관계와 자궁내 피임장치, 비..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노란 질분비물이 나와요./질편모충증(질트리코모나스) 질편모충증은 질트리코모나스라는 원충류에 의해서 발생한다. 질트리코모나스는 타원형의 헤엄을 칠수 있는 꼬리가 달려있으며 크기는 백혈구의 2-3배 가량 된다. 물론 현미경으로 관찰된다. 질편모충증의 특징은 양이 많고 노란색의 냄새가 나는 질분비물과 질입구의 자극 증상(통증, 따가움) 또는 속옷이나 휴지에 피가 묻어 내원하기도 한다. 질편모충증의 진단은 질분비물의 현미경 관찰로 가능하며 PCR검사를 통해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 질트리코모나스는 성접촉으로 전파가 가능하므로 반드시 배우자나 성파트너가 치료를 같이 받아야 한다. 메트로니다졸 경구복용으로 치료가 잘되며 메트로니다졸 질정 보다는 경구약물복용이 더 확실하다. 더조은비뇨기과 원장 이승찬 홈페이지 pc : www.uro119.com mobile: uro11..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밑에가 가렵고 따끔거려요`./음문질 칸디다증 음문(질입구)질염의 흔한 원인은 칸디다증이다. 일반적으로 질 분비물의 증가나 악취가 없이 음문(질입구)의 소양증(가려움), 작열감, 따끔거림 등의 자극증상을 유발한다. 이러한 증상은 성기 헤르페스와도 유사하며 칸디다증에서 관찰되는 음문질 표면의 병변과 성기 헤르페스 병변이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음문질 칸디다증의 소견은 음문의 발적, 부종,균열과 병변부 압통 등이다. 질입구에 소량의 희고 덩어리진 우유 형태의 분비물이 관찰되기도 한다. 음문질 칸디다증의 진단은 질분비물을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칸디다의 균사를 확인하면 된다. 음문질 칸디다증은 왜 생기는가? 칸디다는 곰팡이류로 눅눅한 환경에서 잘 번식한다. 이와 비슷한 상황이 영유아의 기저귀 칸디다증이다. 기저귀를 차고 있는 눅눅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여성생식기감염질환의 분류 여성생식기감염은 부위에 따라 질입구인 음문과 질의 감염인 음문질염과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자궁경부염 그리고 골반염에 해당하는 자궁내막염, 난관염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음문질염은 캔디다와 같은 곰팡이류, 질편모충(질트리코모나스), 헤르페스, 세균성질증을 일으키는 질내균 등에 의해 발생한다. 자궁경부염은 임균과 클라미디아가 대표적이며 그외 다른 균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골반염은 자궁경부나 질로부터 상승감염으로 발생하는 자궁내막염이나 난관염을 뜻하며 감염이 복막염, 골반내 농양 등으로 진행할 수 있다. 각각의 질병은 따로 자세히 다루기로 하자. 더조은비뇨기과 원장 이승찬 홈페이지 pc : www.uro119.com mobile: uro119.modoo.at/ 주소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로 116 준호빌딩 ..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여성과 남성의 요도염 차이는 뭘까? 성전파성질환은 남성과 여성의 상대성 질환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원인이 되는 이성간의 전파 경로를 나타낸다. 물론 사람을 사랑하는 또 다른 방식인 동성애는 이러한 이성간의 전파가 아닌 동성간의 전파로 나타나게 한다. 이러한 동성애를 제외한 이성애자들의 성관계시 전파되는 질환들은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 구조적 차이에 따라 다른 임상양상을 보이게 된다. 이 장에서는 이러한 차이를 설명하고자 한다. 성관계의 대표적 행위는 성기의 질내사입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남성의 균이 여성에게로, 여성의 균이 남성에게로 전파될 수 있다. 원인 병원체에 따라 표적이 되는 신체부위가 다르다. 따라서 증상도 차이가 있다. 하지만 같은 균이라도 여성과 남성에게 나타나는 증상에는 차이가 있다. 요도염균은 남성의 경우 요도를 통해 균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