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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전립선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정액에서 피가 나와요(혈정액증) 혈정액증이란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이다. 정액은 신선한 밝은 색의 피가 섞이거나 변형되어 어둡고 짙은 갈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단순히 피만 섞여 나오거나 혈뇨, 전립선통, 회음부 통증 등의 증상과 동반되기도 한다. 혈정액증의 원인은 전립선, 정낭, 부고환, 고환, 방광, 요도 등의 염증이나 생식기의 낭종(물주머니), 전립선 및 사정관 결석,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혈관이상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나 가장 흔한 것은 염증이며 검사상 원인불명도 흔하다. 검사는 이러한 질환들을 감별하기위해 전립선초음파, 전립선염 검사, PCR을 이용한 세균검사, PSA 혈액검사, 방광내시경 등이 있다. 좌측 정낭에 출혈로 인한 혈종이 관찰된다.(혈정액증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 치료는 원인에 따라 항생제를 기본으로하는 염증..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만성전립선염의 치료 만성전립선염의 치료는 세균의 박멸과 증상의 완화가 목적이다. 먼저 세균의 박멸을 위해 시행하는 것이 항생제의 복용이다. 만성전립선염에서 주로 사용되는 항생제는 퀴놀론계 약물로 전립선조직의 침투율이 다른 항생제보다 높아 주로 사용된다. 이러한 퀴놀론계 항새제의 투여기간은 통상 4-6주 시행되며 길게는 3개월까지도 복용한다. 이와 함께 소변의 전립선내 역류를 감소시키고 배뇨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알파차단제라는 전립선비대증에 사용하는 약물을 사용하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전립선 크기를 억제시키는 약물인 5 알파 환원효소억제제를 투여하는 경우도 있다. 그외 사용되는 약물은 증상의 경감을 목적으로 소염제, 진정제, 근이완제 등을 병합하기도 한다. 이러한 약물치료에 차도가 없는 경우 전립선내 주사요법과 고주파치료를..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만성전립선염은 왜 생기나요?/만성전립선염의 원인 만성전립선염에서 세균이 원인으로 확인되는 경우는 약 5-15% 정도이며 나머지는 검사를 통해 세균이 발견되지 않는다. 세균이 원인으로 발견되지 않는 경우를 비세균성 만성전립선염이라고 말하며 비세균성 만성전립선염의 원인은 의견이 분분하다. 비세균성 만성전립선염의 원인으로는 1) 배양이 안되는 세균 존재의 가능성, 2) 구조적, 신경적 이상으로 배뇨시 요의 흐름이 방해 받는 경우, 3) 소변의 전립선 실질내로의 역류, 4) 인체면역반응, 5) 소변내 요산과 같은 물질로 유발된 염증, 6) 전립선 주변의 골반근육과 이를 조절하는 신경의 이상, 7) 심리적 요인(스트레스, 피로,긴장, 우울한 감정변화)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필자의 생각: 비세균성 만성전립선염은 세균이던 비세균이던, 어떠한 유발요인에 의해서 소변..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만성전립선염의 증상은? 만성전립선염의 증상은 크게 통증증상과 배뇨증상으로 나타나며 단일증상 또는 여러증상이 같이 나타날 수도 있다. 만성전립선염의 통증은 회음부(항문과 음낭사이), 치골상부(하복부), 서혜부(치골 양옆), 성기, 고환, 하배측(골반가까이의 등쪽) 등에 나타나며 사정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만성전립선염의 배뇨증상은 빈뇨, 요절박, 소변이 약한 느낌, 야간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성전립선염 환자들 중 발기장애, 조루증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성기능장애는 만성전립선염의 전형적인 증상이 아니다. 만성이라는 말은 3개월 이상의 증상기간이 동반된 경우를 말하며 만성전립선염은 증상의 악화와 개선이 반복되며 약 1/3의 환자에서 약 일년 정도 경과 후 증상이 개선된다. 더조은비뇨기과 원장 이승찬 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