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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혈뇨

[청주비뇨기과/단백뇨] 소변에 거품이 많아요(거품뇨) 단백뇨는 소변에 단백질이 빠져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정상인에서도 어느정도 소변으로 단백질이 배출되므로 하루를 기준으로 일정량 이상의 단백질이 빠져 나가는 것을 단백뇨라 합니다. 단백뇨는 신기능 이상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거품뇨가 모두 병적인 단백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발열이나 심한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도 일시적 단백뇨를 유발하며 울혈성 심부전증도 일시적 단백뇨를 유발합니다. 또 자세에 따른 기립성 단백뇨라는 것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소변의 거품이 모두 병은 아닙니다. 하지만 거품뇨가 신기능 이상의 전구증상일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거품뇨는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합니다. 특히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분은 당뇨병성 신병증, 고혈압성 신병증으로의 진행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소변검사.. 더보기
[청주비뇨기과/혈뇨] 전립선비대증과 혈뇨 전립선이 비대가 되면 전립선 요도 점막 밑 혈관이 같이 커집니다. 이는 쉽게 충혈되고 파열되어 혈뇨를 유발합니다. 전립선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혈뇨는 특징적 소견이 있습니다. 소변의 처음 시작부분에 피가 나면서 이후부터는 맑아지거나 반대로 처음은 맑게 나오다가 소변의 끝부분에 혈뇨가 시작되거나 배뇨가 끝난후 피가 뚝뚝 떨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모두 이러한 양상을 보인다고할 수는 없지만 이러한 양상을 보일 때는 전립선에서 기인한 혈뇨의 가능성이 놉습니다. 위 사진은 내시경으로 관찰한 전립선 요도의 표면입니다. 전체적으로 충혈된 다수의 혈관들이 관찰되며 군데군데 출혈이 관찰됩니다. 전립선을 억제하는 약을 먹으면 2주부터 혈관의 직경이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전립선비대증 약을 잘 먹으면 충분이 치료가..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요로결석] 결석으로 진단된 신종양 환자 좌측 옆구리의 극심한 통증과 반발통을 주소로 25세 남성이 내원하였다. 타병원에서 요로결석이 의심된다는 설명을 듣고 내원하였다 증상과 진찰소견은 전형적인 요로결석 환자다. 하지만 경정맥신우조영촬영상 결석이 관찰되지 않아 CT를 시행하였다. CT 상 좌측 신장 후면에 신장의 파열이 관찰되며 출혈이 후복강에 고여 있다. 신장의 후면은 혈관근지방종이라는 양성종양이 관찰되며 이러한 종양은 악성은 아니지만 혈관이 파열되어 갑작스런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파열된 종양의 출혈이 후복강에 고이면서 이로인한 발열, 발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요로결석과 증상이 흡사하기 때문에 결석으로 오진하기 쉬우며 CT로 진단이 가능하다. 혈관근지방종은 악성 암이 아니기 때문에 종양 혈관을 막는 색전술로 치료할 수 있다. 색.. 더보기
[청주/세종 비뇨기과] 요로결석(신우결석)과 혈뇨// 체외충격파쇄석술 청주 요로결석 35세 남성이 무통성 혈뇨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과거력상 특이소견은 없었고 요검사상 혈뇨만 관찰되었다. CT상 우측 신우내에 결석이 관찰된다. 신우는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모이는 곳으로 요관과 연결이 된다. 신장결석은 보통 육안적 혈뇨를 유발하지 않는다. 하지만 신우에 있는 결석은 신우내에서 움직이면서 혈뇨를 유발하고 요관을 막아 결석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위 환자는 요관을 막지는 않아 통증을 호소하지는 않았고 신우 내에서 결석이 이동하면서 혈뇨가 나타나 내원한 경우이다. 사진처럼 신우에 조영제가 차있고 결석은 그 안에 떠도는 형태라 조영제가 완전히 배출되기 전에는 충격파로 제거할 수 없다. 24시간이 지나면 조영제는 다 배출되므로 시간경과 후 충격파로 치료하면 된다. 더조은비뇨기과 원장 이승찬 홈.. 더보기
[청주/세종 비뇨기과] 소변에서 피가 나와요//요로결석 체외충격파쇄석술 청주 요로결석 26세 남성이 2일 전부터 소변에서 피가 나온다고 내원하였다. 통증이나 다른 증상은 없이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온다고 한다. 내원 당일 요검사는 혈뇨가 관찰되지 않았다. 경정맥 신우 조영촬영을 시행하였다. 경정맥 신우 조영촬영상 이상 소견이 관찰되지 않았다. 일단 증상이 현재 없고 심각히 고려하여야할 의학적 상황이 없어 2주간 경과 관찰후 내원하기로 하였다. 2주뒤 내원한 환자는 혈뇨가 그날 이후로 없었다가 어제 다시 혈뇨가 보였다고 했다. 또한 요검사상에서도 혈뇨가 관찰되었다. 일차적 검사인 경정맥 신우 조영촬영상 이상 소견이 없던 환자이므로 CT를 시행하였다. CT상 좌측 중부요관에 결석이 확인되었다. 너무나도 쉬울 것 같은 결석의 진단은 이렇듯 단순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위 환자는 조영제를 이용하.. 더보기
[청주/세종 비뇨기과] 요로결석과 혈뇨//체외충격파쇄석술 24세 남성이 소변에서 피가 나온다고 내원하였다. 통증이나 배뇨증상은 전혀 없고 단지 소변이 처음부터 끝까지 붉은 색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상기 환자의 소변검사는 혈뇨로인한 적혈구가 관찰되는 것 이외에는 염증 등 다른 소견은 없었으며 엑스선 검사와 초음파에서도 특이소견이 없다. 이에 당일 바로 CT를 찍기로 하였다. 사진속 화살표 부위에 요로결석이 관찰된다. 이 환자는 요로결석이 요관에 걸려 소변에서 피가나는 증상으로 내원하였으나 전형적인 통증이 없다. 사진에서도 결석 때문에 요관이 붓거나 수신증이 동반되거나 하는 다른 결석 동반 소견은 없었다. 이러한 결석환자는 경정맥 신우조영촬영으로는 결석이 진달될 가능성이 낮다. 결석이 있지만 엑스선 사진에서 관찰되지 않고 조영제의 지연배출이 동반되지 않는 요관결석.. 더보기
[청주/세종 비뇨기과] 요관결석에 의한 신기능손실//요로결석 체외충격파쇄석술 요관에 결석이 박히게 되면 동측 신장에 소변의 배출이 차단되고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소변의 정체로 인해 발행하는 압력이 신장 조직에 손상을 주어 신장실질의 위축이 일어나 신기능을 잃게 된다. 보통 이러한 상태가 1개월 이상 지속시 다시 회복될 수 없는 신기능 손상이 발생한다. 하지만 요관결석으로 치료 중인 환자는 완전히 요관이 막혀있는 상태가 아니므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면 신기능 손상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 위 사진은 4-5년 전 옆구리 통증으로 타 병원에 방문하여 결석이라고 진단 받았던 환자로 그 이후 통증이 없어 특별한 치료 없이 지내온 환자의 사진이다. 최근 건강검진상 좌측 신장의 극심한 수신증(콩팥의 수뇨관이 늘어난 것)으로 의뢰된 환자로 환자가 느끼는 불편감은 없었다. 같은 환자의 CT .. 더보기
[청주-세종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성관계 후 소변에서 피가 나와요 성관계 후 소변에서 피가 나온다고 내원하는 남성이 드물지 않다. 이러한 형태의 혈뇨는 보통 신장이나 요관, 방광과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 다음은 성관계 후 혈뇨(혈정액증이 동반되지 않은)에 대한 논문이다. 실제로 성관계 후 혈뇨에 대한 논문은 그리 많지 않다. 위 논문은 아주대학병원 비뇨기과 교수님이 쓰신 것인데 저자는 혈정액증이 동반되지 않은 성관계 후 혈뇨 환자가 굉장히 드물다고 했다. 논문을 보면 1995년부터 2007년까지 혈정액증이 동반되지 않은 성관계 후 혈뇨 환자 21명을 대상으로한 논문이다. 십년이 넘는 기간 동안에 21명이라면 굉장히 적다고 하겠다. 하지만 본인의 경험으로 봤을 때는 일년에 적어도 10명 이상은 이러한 증상으로 내원하는 것 같다. 본인도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 근무할 ..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방광염 치료 후 발견된 방광암(현미경적 혈뇨) 75세 할머니가 몇일전 소변 볼 때 통증으로 타병원에서 방광염 치료 후, 검사상 혈뇨가 계속 있다고하여 내원하셨다. 소변검사상 염증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현미경상 혈뇨만 관찰되었다 방광염시 혈뇨는 흔하게 동반될 수 있지만 방광염 치료후에도 혈뇨가 지속된다면 검사가 필요하다. 먼저 경정맥신우조영술을 시행하였으나 특이소견이 없었다. 이어 초음파를 시행하였는데 방광초음파상 우측 요관구 주변에 혹이 관찰되었다. 초음파상 이러한 소견은 방광암의 가능성이 높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방광내시경을 진행하였다. 방광경에서도 초음파에서 보이는 위치에 종양이 관찰된다. 이러한 형태를 유두상 종양이라하며 거의 대부분 방광암이다. 종양 중앙에 출혈이 관찰된다. 이 환자의 경우 초기 배뇨통은 방광염 때문이었을 것이다. 방광염 치료..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신우암(육안적 혈뇨) 75세 할아버님이 시도 때도 없이 소변이 자주 보고 싶은데 소변이 잘 안나오고 소변에서 피가 나온다고 내원하셨다. 소변검사상 적혈구가 다수 관찰되었으나 염증 소견은 없었다. ``시도 때도 없이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에 가면 소변이 잘 안나와`` 초음파검사부터 시작했다. 일단 방광은 소변을 잘 못보셔서 소변이 가득 차있었고 방광 바닥에 돌출된 종양이 관찰되었다. 방광암이라는 생각을 하고 마무리로 초음파를 신장 부위로 옮겼다. 이 때 초음파상에 나타난 것은 신장안 신우에 가득찬 종양이었다. 바로 신우암인 것이다. 신우는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신장안에서 모이는 공간으로 요관과 연결된다. 신우와 요관, 방광은 모두 소변이 지나는 통로이며 같은 종류의 점막세포로 만들어져 있다. 따라서 같은 종류의 암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