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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성병검사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매독의 발병기전과 임상소견. 매독균은 성접촉시 정상 점막이나 피부의 작은 상처를 통해서 인체에 침투한다. 침투한 매독균은 수시간 내에 림프관과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진다. 이는 1기 병변이 나타나기 이전의 시기이며 이러한 상태의 혈액은 전염성이 있다. 경성하감이라고 불리우는 1기 매독 병변은 일차 침투부위에 생기게 된다. 남성은 주로 음경에 여성은 자궁경부나 음순에 나타난다. 이렇게 침투한 매독균은 침투 장소에 경성하감이라는 통증이 없는 궤양을 유발하고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한달 가량 지속되었다가 사라진다. 하지만 이미 전신에 퍼진 매독균은 경성하감이 없어지고 2개월 정도 뒤에 2기 매독 증상을 유발한다. 전신 혹은 국소적으로 임파선이 커지고 몸통과 사지에 발진이 발생하며 회음부, 음낭, 질입구 주변에 사마귀 양상의 병변이 발생..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매독(syphilis)이란? 나선균에 속하는 트레모네마 팔리덤(Treponema pallidum:이하 매독균)에 의한 만성 전신감염으로, 주로 성접촉에 의해 전염된다. 자연숙주는 오직 인간뿐이며 인간, 자신들에 의해서 지구상에서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매독은 전세계에서 발생하며 매년 1,200만 명이 새로 감염된다. 지역에 따라 발생빈도가 더 높은 곳도 있으며 낮은 곳도 있다. 매독은 임상소견에 따라 1기, 2기, 잠복매독, 3기, 신경매독 등으로 구분되며 매독균이 치료되지 않고 몸에 지속되는 기간에 따라 임상소견이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선진국에서 3기 매독은 아주 드물다. 전염력이 있는 매독 환자와 성접촉을 한 경우 30~50% 정도 전염된다. 전염력이 있는 매독 환자란 1기, 2기 매독 환자를 말하며 조기잠복매독..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성기헤르페스는 왜 자꾸 재발하는가? 성기헤르페스는 피부를 통해 일차침입 후 복제를 시작한다. 이렇게 복제된 바이러스는 감각, 자율신경을 따라 신경절의 신경세포체로 이동한다. 바로 이 곳에서 바이러스는 신경세포와 하나가 되어 살게 된다. 즉 헤르페스바이러스의 안식처가 되는 것이다. 이 곳에 숨어 있은 바이러스는 약으로 죽일 수 없다. 따라서 신경절의 헤르페스바이러스가 재활성화가 되면 다시 신경을 따라 피부나 점막으로 이동하여 염증을 유발고 물집병변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헤르페스의 재활성화 즉 재발에 영향을 주는 것은 면역기능 저하이다. 따라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과로가 바이러스의 재활성화에 원인이 되며, 성교와 같이 직접적인 성기피부의 자극도 헤르페스의 재활성화를 촉진한다. 재발횟수와 재발기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이는 바이러스..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성기에 물집이 생겼어요.//성기헤르페스의 증상 성기헤르페스의 대표적 증상은 입술에 생기는 헤르페스처럼 피부의 물집이다. 이러한 물집(수포)은 보통 그 크기가 작고 간혹 내부에 고름이 차기도 한다. 이러한 물집은 한개일 수도 여러개일 수도 있다. 물집은 시간이 지나면서 터지고 피부궤양(표피나 점막이 패여 피하조직이 드러나는 것)이 생기고 그자리에 딱정이(가피)가 앉는다. 초발감염의 경우는 발열, 권태감, 두통, 근육통 등이 흔하게 동반되며 배뇨통, 요도 및 질분비물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성기피부병변은 초발감염의 경우 3주 이상 지속되기도 하지만 재발인 경우는 보통 일주일 내에 없어진다. 대부분 환자들은 물집부위에 따거움과 가려움을 호소하며 이는 초발감염일 경우 증상이 더 심하다. 병변부위가 자극될 경우 극심한 통증 호소하기도 하는데 요도염을 ..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성기헤르페스(HSV)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걸리는가? 헤르페스감염은 사회경제수준에 따라 유병률에 차이가 있으나 지역과 나라를 불문하고 유병률이 아주 높다. 헤르페스바이러스 1형(HSV type1)은 2형보다 어린 나이에 더 많이 감염된다. 40대에는 거의 90%까지 항제를 갖는다고 한다. 헤르페스바이러스 2형(HSV type2)은 주로 사춘기 이후에 감염률이 올라가고 성적 활동도에 따라 올라간다. 미국의 경우 약 20%의 HSV type2 향체 양성률을 보인다. 성병클리닉의 경우 내원자의 50%까지도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항체양성률이 높은 이유는 무증상 감염자가 많기 때문이며 이러한 무증상감염자는 피부표면에 무증상의 바이러스 재활성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헤르페스를 전파시킨다. 성기헤르페스의 대표적인 증상인 성기피부의 물집병변은 다량..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성기헤르페스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HSV)란? 단순헤르페스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HSV)는 점막, 피부, 중추신경, 드물게 내장기관을 침범하여 다양한 병증을 유발한다. 단순헤르페스바이러스(HSV)는 1형과 2형, 두가지 아형이 있다. 1형은 주로 구강점막에, 2형은 주로 생식기에 감염을 일으키지만 1형, 2형 모두 구강과 생식기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점막이나 피부를 통해 HSV가 침투하면 복제를 거쳐 감각신경이나 말초신경말단을 거쳐 신경절로 이동한다. 또한 HSV 바이러스혈증에 의해 전신으로 퍼질 수 있다. 이러한 HSV감염은 입안, 얼굴이나, 생식기, 손가락, 각막, 중추 및 말초신경과 식도나 폐와 같은 내장기관 등에 감염증을 일으킨다. 앞으로 다룰 내용은 생식기에 발생하는 성기헤르페스감염증, 즉 성기포진이다. 더조은..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마이코플라즈마(Mycoplasma), 유레아플라즈마(ureaplasma)의 비뇨생식기감염. 마이코플라즈마와 유레아플라즈마는 출생시 산도를 통해서 이 균들에 노출될 수 있다. 마이코플라즈마나 유레아플라즈마의 종류에 따라 사춘기전 여아의 10%에서 관찰된다. 하지만 남아는 훨씬 적다. 그러므로 여자의 10%는 성관계와 관계없이 균이 들어 올 수 있지만 남자는 좀 낮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사춘기 이후 이전에 없던 이 균들이 발견되는 것은 성적인 활동의 결과로 생각한다. 염증의 증상이나 증후가 있을 때 검사상 이들 균의 존재는 이들이 원인균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하지만 균이 있으나 일종의 공생관계를 형성하여 병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진단과 치료계획시 신중해야하며 치료의 득과 실을 잘 따져 보아야한다. 마이코플라즈마와 유레아플라즈마의 비뇨생식기 감염은 요도염, 전립선염, 부고환염..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마이코플라즈마(Mycoplasma), 유레아플라즈마(Ureaplasma)란?. 마이코플라즈마(mycoplasma)는 세포내에서 기생하지 않고 동물의 세포외부에서 생활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생물체이다. 일반적인 균들은 세포벽을 가지고 있지만 마이코플라즈마는 세포벽이 없고 내부구조도 단순하다. 따라서 세포벽에 작용하는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고 배양도 잘되지 않는다. 마이코플라즈마는 많은 동물의 호흡기나 비뇨생식기의 점막에 존재한다. 이 중 17종이 인간에서 분리되었다. 대부분은 병원성이 없으나 일부는 호흡기 감염(Mycoplasma pneumoniae), 비뇨생식기 감염(Mycoplasma genitalium, M. hominis, Ureaplasma urealyticum)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유레아플라즈마(ureaplasma)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요소분해효소의 활성도 때문에 다른 ..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성병은 주홍글씨가 아니다! 사람들은 성병을 정조관념이 없고 부도덕한 사람이 걸리는 병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여성들에게 더 엄격하게 잣대를 들이댄다. 성병에 걸렸다고 모두 부도덕하거나 정조관념이 없는 사람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너무나도 편협한 생각이다. 성병은 사람이 살면서 걸릴 수 있는 수 많은 병 중에 하나다. 물론 문란한 성생활과 외도를 조장하려는 것은 아니다.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성병균이 꼭 문란한 성생활 때문은 아니라는 것이다. 요도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몇가지가 밝혀져 있다. 하지만 이들 중에는 가능성만 제시된 균이 포함되어 있으며 감염경로 또한 100% 단정할 수 없는 균이 있다. 이러한 균은 성관계로 거의 대부분 전파되는 균에서 그럴 가능성이 중간 정도 되는 균, 전파가 희박한 균 등으로 전염성의 스..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요도염의 치료 요도염은 크게 임균성요도염과 비임균성요도염으로 나누며 이 두가지에 사용되는 항생제에 차이가 있다. 임균성요도염은 주로 3세대 세파계열의 세프트리악손이 사용되며 비임균성요도염에서는 독시사이클린이 주로 사용된다. 비임균성요도염의 경우에는 독시사이클린 외에도 아지스로마이신이나 다른 마크로라이드계열의 항생제가 사용될 수 있으며 질트리코모나스의 감염이 의심될 때에는 메트로니다졸이 사용된다. 임균과 비임균성요도염 병원체는 동시에 감염되는 경우가 흔하고 임상적으로 완벽하게 구분할 수 없으므로 일차 치료시 두가지를 동시에 치료한다. 일차 치료시에는 세프트리악손 주사와 독시사이클린 경구약물이 주로 이용되며 경우에 따라 변경될 수는 있다. 일차 치료후에도 증상이 지속될 때는 PCR검사로 확진을 하거나 전립선염 검사를 시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