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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방광염검사

[청주-세종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과민성방광과 마이코플라즈마와의 관계 과민성방광증은 절박뇨, 급박뇨, 요실금, 빈뇨, 야간뇨(수변중 화장실을 가는 것)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러한 증상을 갖고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논문을 하나 소개하려 한다. 이 논문에서는 과민성방광증상을 갖고 있는 여성에서 마이코플라즈마에 감염된 환자의 유병률과 이 원인균의 치료 후 증상의 변화를 관찰한 논문이다. 이 논문에 의하면 과민성방광 증상을 갖고 있는 여성 중 42.8%에서 마이코프라즈마 감염이 확인되었고 그 중 유레아플라즈마(ureaplasma urealyticum)가 40.5%로 가장 많았다. 감염이 확인된 환자를 항생제로 치료 후 증상개선정도를 평가하였는데 균이 음성으로 사라진 환자의 87.5%에서 항생제 치료만으로도 과민성방광의 증상 개선을 보였다. 과민성방광은 세균감염이 없이 나..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과민성방광의 치료는 어떻게? 과민성방광의 치료는 일차적으로 행동치료와 약물요법의 병행이 사용된다. 행동치료 1. 생활습관 교정 저녁에 과일이나 채소 등 수분이 있는 음식을 피하기, 취침 4시간 전부터 수분을 섭취하지 않기, 외출 전과 취침 전 배뇨하기, 금연, 체중조절, 카페인 섭취 제한 등이 있다. 2. 방광훈련 강한 요의가 동반될 때는 본인의 배뇨의지와 관계없이 방광이 멋대로 수축하여 절박감을 유발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강한 요의가 발생했을 때 방광근육의 수축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큰 복식호흡과 항문을 강하게 조이는 행동이 도움이 된다. 실제로 과민성방광 환자의 요역동학적 검사시 관찰되는 방광근육의 비억제성 수축은 복근을 이용하여 큰 숨을 들여마시고 천천히 내뱉는 것으로 이러한 수축을 억제하는 것이 관찰된다. 또한 항문을 강하게..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과민성방광이란? 과민성방광이란 일종의 증상에 대한 진단명이다. 고로 증상이 진단의 핵심이 된다. 과민성방광의 증상 갑자기 소변이 보고싶은 강한 느낌을 요절박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요절박이 있으면서 낮에 소변을 자주보거나 수면 중 잠에서 깨어 소변을 보는 현상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어떤 경우에는 참지 못해 소변을 지리는 현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다른 동반 증상 없이 요절박만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증상들을 과민성방광이라고 한다. --> 요절박이 주증상이며 빈뇨와 야간뇨가 흔히 동반된다. 또한 요절박으로 인한 절박성요실금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과민성방광의 유병률 과민성방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 하지만 2002년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에서 국내 18세 이상 남녀를 조사한 결과, 12.2%에서 과민성방..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방광염의 검사법은 뭘까? 방광염이 의심된다면 간단하게 소변검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소변검사에서 세균뇨와 동반된 농뇨(염증세포가 소변에 섞임)를 확인할 수 있다. 소변검사는 아주 간단한 검사이다. 소변을 받아서 원심분리기에 돌린 후 침전물을 모아 현미경에서 관찰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보이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소변검사는 몇가지 단점을 갖지고 있다. 첫째, 세균과 염증이 있는데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이를 의학적으로 위음성이라고 말한다. 이유는 세균수가 현미경 검사로 보일 수 있는 충분한 갯수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소변을 본지가 얼마되지 않았거나 수분섭취가 너무 많아 소변이 많이 희석되었을 경우에 그럴 수 있다. 둘째는 세균뇨가 없는데 있다고 보이는 경우이다. 이는 여자의 경우 정상 질내 세균들이 소변검사시 현미경에..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피곤하면 방광염이 생기나요? 답변을 먼저 하자면 피곤하면 면역기능이 저하된다. 면연기능이 저하되면 감기도 잘 걸리게 된다. 마찬가지로 방광염도 피곤하면 잘생길 수 있다. 방광염의 유발요인으로 가장 흔한 것은 성관계이다. 성관계는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균이 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꼭 성관계가 있어야 방광염이 생기는가? 그렇지는 않다. 성관계 없이도 균이 방광내로 들어올 수 있다. 이렇게 들어온 균의 독한 정도 즉 방광벽에 달라붙는 정도, 개인의 감수성 차이에 의해 방광염이 생길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어떤 여성은 한달 간격으로 일정하게 방광염이 생긴다고 한다. 이는 여성의 생리주기에 따라 세균이 질점막에 달라붙는 개체수가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생리주기 전반 즉, 배란전 시기에 세균의 개체수가 많..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방광염은 왜 생길까? 여자의 요도는 약 4cm로 남자보다 훨씬 짧다. 그러므로 균이 요도를 통해 침투하기 쉽다. 균이 방광내로 침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중 성관계가 가장 많다고 한다. 하지만 성병은 아니다. 방광에 균이 침두한다고 다 방광염이 되는 것은 아니다. 방광염이 되기 위해서는 침투한 균이 방광벽에 붙고 증식을 하여 그 개체수를 늘려야한다. 그러므로 세균이 방광벽에 붙어 증식하기 전에 물을 많이 마셔 배뇨량을 늘리면 방광염을 예방할 수 있다. 방광염의 원인균 중 가장 많은 것은 대장균으로 이는 내 몸에 붙어 있는 균이다. 여자의 비뇨생식기는 항문과 가깝고 따라서 쉽게 대장균 등에 오염될 수 있다. 하지만 방광염은 개인적인 위생상태가 불량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같은 대장균이라도 방광염을 잘 유발하는 놈이 있다. ..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방광염은 성병인가? 방광염은 성병이 아니다. 하지만 성행위와는 관계가 있다. 여자의 방광은 세균이 남자보다 쉽게 들어올 수 있다. 왜? 요도가 짧으니까. 어떠한 원인에서든 방광내로 들어온 세균은 방광벽에 달라붙어 증식하고 병을 일으킬만한 정도로 그 갯수가 늘어나면 방광염이 생긴다. 성행위는 방광안으로 세균이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따라서 성병은 아니지만 성행위와는 관계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허니문 방광염이라는 말도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성병이라고 말하는 것은 의학적으로 올바르게 표현한다면 성전파성 질환이라하여야 옳다. 즉 성접촉에 의해 전염될 수 있는 질환을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방광염은 타인에게서 옮은 병이 아니므로 성병이 아니다. 방광염의 균은 자기 몸에 붙어있던 균이 들어오는 것이다. 더조은비뇨기과 ..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방광염의 증상 방광염의 전형적인 증상은 빈뇨와 잔뇨감 등을 동반한 배뇨통증이다. 치골상부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고 절박뇨을 호소하기도 한다. 또한 심하게 방광벽이 헐면 출혈을 동반하기도 한다. 출혈을 동반할 경우 근심어린 표정으로 병원을 방문하게 된다. 물론 증상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배뇨통 없이 빈뇨나 잔뇨감 등을 호소하기도 하고 혈뇨만 보이는 사람도 있다. 빈뇨와 잔뇨감, 절박뇨 등은 방광염 외에도 발생할 수 있다. 과민성방광이나 신경과민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요검사 결과, 증상기간, 과거력 등을 종합하여 판단하여야 한다. 필자의 의견: 많은 환자들을 보다보니 방광염이 아닌데도 방광염이라고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더군요. 이유인 즉, 소변검사를 하지 않고 증상만 물어보고 진단..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방광염이란 무엇인가 방광염이란 말그대로 방광에 생긴 염증이다. 염증이 무엇인가? 간략히 설명하자면 염증이란 병균이나 외상과 같은 인체에 대한 도전을 이겨내기 위한 우리 몸의 방어작용이다. 병균이 침투하면 백혈구와 같은 면역세포가 이를 막기위해 침투부위에 모이고 병균과 전쟁을 치룬다. 이 과정에서 사람은 염증에 의해 증상을 느끼는 것이다. 염증이 생기면 아프지만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인체방어기전이다. 그러므로 방광염의 증상은 이러한 외부의 도전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기위한 방어작용에 수반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방광염의 원인은 세균이나 곰팡이,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체와 항암제와 같은 약물독성, 방사선치료 후 발생하는 방사선독성 등에 의해 발생하며 드물게 원인을 알 수 없는 염증도 있다. 방광염은 압도적으로 여자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