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청주비뇨기과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피곤하면 방광염이 생기나요? 답변을 먼저 하자면 피곤하면 면역기능이 저하된다. 면연기능이 저하되면 감기도 잘 걸리게 된다. 마찬가지로 방광염도 피곤하면 잘생길 수 있다. 방광염의 유발요인으로 가장 흔한 것은 성관계이다. 성관계는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균이 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꼭 성관계가 있어야 방광염이 생기는가? 그렇지는 않다. 성관계 없이도 균이 방광내로 들어올 수 있다. 이렇게 들어온 균의 독한 정도 즉 방광벽에 달라붙는 정도, 개인의 감수성 차이에 의해 방광염이 생길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어떤 여성은 한달 간격으로 일정하게 방광염이 생긴다고 한다. 이는 여성의 생리주기에 따라 세균이 질점막에 달라붙는 개체수가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생리주기 전반 즉, 배란전 시기에 세균의 개체수가 많..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방광염은 왜 생길까? 여자의 요도는 약 4cm로 남자보다 훨씬 짧다. 그러므로 균이 요도를 통해 침투하기 쉽다. 균이 방광내로 침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중 성관계가 가장 많다고 한다. 하지만 성병은 아니다. 방광에 균이 침두한다고 다 방광염이 되는 것은 아니다. 방광염이 되기 위해서는 침투한 균이 방광벽에 붙고 증식을 하여 그 개체수를 늘려야한다. 그러므로 세균이 방광벽에 붙어 증식하기 전에 물을 많이 마셔 배뇨량을 늘리면 방광염을 예방할 수 있다. 방광염의 원인균 중 가장 많은 것은 대장균으로 이는 내 몸에 붙어 있는 균이다. 여자의 비뇨생식기는 항문과 가깝고 따라서 쉽게 대장균 등에 오염될 수 있다. 하지만 방광염은 개인적인 위생상태가 불량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같은 대장균이라도 방광염을 잘 유발하는 놈이 있다. ..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방광염은 성병인가? 방광염은 성병이 아니다. 하지만 성행위와는 관계가 있다. 여자의 방광은 세균이 남자보다 쉽게 들어올 수 있다. 왜? 요도가 짧으니까. 어떠한 원인에서든 방광내로 들어온 세균은 방광벽에 달라붙어 증식하고 병을 일으킬만한 정도로 그 갯수가 늘어나면 방광염이 생긴다. 성행위는 방광안으로 세균이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따라서 성병은 아니지만 성행위와는 관계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허니문 방광염이라는 말도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성병이라고 말하는 것은 의학적으로 올바르게 표현한다면 성전파성 질환이라하여야 옳다. 즉 성접촉에 의해 전염될 수 있는 질환을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방광염은 타인에게서 옮은 병이 아니므로 성병이 아니다. 방광염의 균은 자기 몸에 붙어있던 균이 들어오는 것이다. 더조은비뇨기과 ..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방광염이란 무엇인가 방광염이란 말그대로 방광에 생긴 염증이다. 염증이 무엇인가? 간략히 설명하자면 염증이란 병균이나 외상과 같은 인체에 대한 도전을 이겨내기 위한 우리 몸의 방어작용이다. 병균이 침투하면 백혈구와 같은 면역세포가 이를 막기위해 침투부위에 모이고 병균과 전쟁을 치룬다. 이 과정에서 사람은 염증에 의해 증상을 느끼는 것이다. 염증이 생기면 아프지만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인체방어기전이다. 그러므로 방광염의 증상은 이러한 외부의 도전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기위한 방어작용에 수반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방광염의 원인은 세균이나 곰팡이,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체와 항암제와 같은 약물독성, 방사선치료 후 발생하는 방사선독성 등에 의해 발생하며 드물게 원인을 알 수 없는 염증도 있다. 방광염은 압도적으로 여자에..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두드려라 그러면 깨질 것이다//요로결석의 치료 요로결석은 돌이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면 치료가 끝난다. 이 글에서는 결석이 몸 밖으로 나오게 하는 방법에는 무엇있나 간략하게 소개하려한다. 결석의 크기가 작다면 소변을 보는 중에 빠져 나갈 것이고 소변이 지나가는 길보다 돌이 상대적으로 크다면 자연배출이 더디거나 안될 것이다. 여기서 상대적이란 말에 다시 초점을 맞추고 싶다. 결석이 작아 쉽게 배출될것으로 예상했으나 빠지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반대로 결석이 커서 수술 결정했는데 맥없이 그냥 빠지는 사람도 있다. 이유는 개개인의 요로의 조건, 수분섭취 정도, 신체활동정도, 결석의 표면 상태 등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확률을 이용해야하는데 보통 4mm이하의 결석의 자연배출률은 90%, 4~6mm 사이의 결석은 50%, 6mm 이상 ..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요로결석의 진단은 어떻게 할까?//요로결석의 진단 의사는 환자와 대화하면서 가능한 질병을 생각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한 과정인 검사를 시작하게 된다. 이러한 검사는 혈액이나 소변, 체액 등의 검사, 조직검사, 내시경검사, 엑스선, 초음파, CT, MRI 같은 영상의학적 검사 등이 있다. 요로결석은 특징적인 요로결석 증상인 측복통 등이 있느가 확인한다. 등쪽 12번째 늑골 아래쪽에 어른 주먹크기 정도의 몸통을 두들겼을 때 통증을 느낀다. 요검사에서는 결석이 요관에 상처를 주어 소변내에 피가 섞이는 현상, 즉 혈뇨가 있는지 확인한다. 단 약 25%정도에서 혈뇨가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이후 결석의 유무와 위치, 크기를 파악하기 위해 영상학적 검사를 시행하게 되는데 단순엑스선촬영, 초음파검사, CT 검사가 이에 해당된다. 그럼 각각의 영상학적 검사에 대해서 알..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참기 힘든 옆구리 통증//요로결석의 증상 요로결석은 갑작스럽고 견디기 힘든 옆구리 통증이다. 갑자기 발생한 것 처럼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통증이 사라진다. 통증지속시간은 짧게는 몇분, 길게는 몇시간이다. 통증기간 동안에는 위장신경계를 자극하여 구역질이나 구토를 유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전형적인 증상 외에도 결석의 위치나 발생 원인, 동반질환, 개인차 등으로 다양하게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신장에 그대로 머물고 있는 결석은 보통 증상이 없다. 건강검진시 소변검사에서 혈뇨로 보일 수 도 있고 간헐적으로 신장내에서 소변의 흐림을 막아, 해당 부위의 불편감이나 위장관 신경자극으로 만성적인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도 있다. 신장에서 발생된 돌이 흘러 내려가다 요관내에서 막히면 극심한 측복통을 유발하며 구역질이나 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 동양일보 칼럼 기고의 글 //요로결석의 개요 각종 레포츠나 운동 등을 하기 좋은 계절이 오면서 증가하는 질병이 있다. 바로 요로결석이다. 요로결석은 신장이나 요관 또는 방광 등에 결석이 형성하는 되는 것을 말하며 소변내의 결정질이 과포화로 인해 결정체가 되고 이러한 결정체가 응 집하여 결석이 되는 것이다. 요석의 발생요인은 유전적, 다른 질병, 환경적 요인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대부분 기후, 계절, 수분섭취, 식이 등의 환경적 요인이 원인이 된다. 요석은 평생 유병률이 약 10%로 열명 중 한명은 일평생 한번을 발생할 수 있는 드물지 않은 질환이다. 요로결석의 발생률은 성별과 연령별로 차이가 있는데, 남자가 여자보다 3배 많고 호발연령은 20~40대로 활동량이 많은 남성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요석을 성분별로 보면 칼슘석이 80%로.. 더보기
[청주비뇨기과/의학박사이승찬]결석은 또 우리 몸 어디에 생길까?//요로결석의 개요 우리 몸은 그 안에서 뭔가가 만들어지고 분비되며 길을 따라 흐르게 된다. 피도 혈관을 따라 돌고, 소변은 요로를 따라 흐르고, 침은 침샘에서 만들어져 분비관을 따라 흐른다, 이렇게 우리 몸은 뭔가를 계속 만들고 이를 분비하며 이것이 막히거나 고이면 돌이 된다. 따라서 돌은 담즙을 분비하는 담낭에도 생길수 있으며 침을 분비하는 침샘에도 생길수 있고 췌장이나 간에도 생길 수 있다. 또 하나 우리 몸에 침투한 병균이나 이물질로 인해 발생한 염증에 의해서도 돌, 그 비슷한 석회화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결석은 뭔가가 분비되고 흐르는 길에는 어디든지 생길 수 있고 염증이 생긴 어느 곳이던지 석회화가 생길 수 있다. 비뇨기과는 많은 종류의 결석 중 요로에 생긴 결석을 치료하는 곳이다. 더조은비뇨기과 원장 이승찬 .. 더보기